식품 색소에 의한 혀 착색은 혀 표면의 설유두, 특히 실 모양의 사상유두에 색소가 달라붙어서 생깁니다. 양치로 잘 안 지워지는 이유는 색소가 표면 세포 사이로 흡착되기 때문입니다.
빨리 지우는 방법으로는 혀 클리너나 칫솔로 혀 표면을 직접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반 양치는 치아 위주라 혀 표면 마찰이 부족합니다. 베이킹소다를 소량 칫솔에 묻혀 혀를 닦으면 착색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는 것도 색소를 일부 희석시킵니다.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건강상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착색이 아닌 혀 색깔 자체가 변하는 경우, 예를 들어 검거나 갈색으로 지속된다면 흑모설이나 다른 원인일 수 있어서 그때는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