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빈맥이 있어서 종아리 부분만 압박스타킹을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하고 다니는데 3시간 정도 지나면 오히려 너무 답답하고

숨 안쉬어지는 것 같고 어지러운 기분이 듭니다ㅠㅠ

1시간 정도 하는건 괜찮은 것 같아요

원래 이런가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종아리 압박스타킹을 오래 착용했을 때 오히려 답답하고 어지럽다면 “원래 참고 버텨야 하는 반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압박 강도가 세거나, 사이즈가 작거나, 윗부분이 말려서 국소적으로 조이거나, 착용 중 열감과 불편감 때문에 자율신경 증상이 더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일단 벗는 것이 맞습니다. 압박스타킹은 주름 없이 고르게 펴서 착용해야 하고, 윗부분을 접거나 말면 압박이 과해질 수 있습니다.

    기립성빈맥에서는 종아리만 압박하는 것보다 복부와 다리 전체 압박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에서도 복부와 하반신 압박이 심박수 상승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다리만 압박하는 것보다 복부가 포함될 때 효과가 더 컸습니다. 그래서 종아리 스타킹만으로는 효과가 애매하면서 불편감만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1시간은 괜찮고 3시간쯤 지나면 힘들다면, 무리해서 착용 시간을 늘리기보다 압박 강도를 낮추거나, 종아리형 대신 허벅지형·팬티스타킹형·복부 압박밴드 중 본인에게 편한 조합을 주치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짧게 착용하며 적응하는 방식이 권장되고, 아침에 다리가 붓기 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낫습니다.

    다만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이 단순 답답함이 아니라 실제 호흡곤란, 흉통, 실신 직전 느낌, 심한 두근거림으로 이어지면 압박스타킹 문제로만 보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다리만 붓거나 아프고 열감이 있거나, 발이 차갑고 저리거나 색이 변하면 즉시 벗고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지금 상태는 압박스타킹이 몸에 안 맞거나 방식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여, 계속 참고 착용하는 쪽은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