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탈색하고 샌드베이지염색...
머리 탈색후 4일후 샌드베이지염색을 집에서 직접했는데요.색이정말 잘나오긴했지만 할머니같이 보여 색이 저에게안어울려요.인상이 강해보이기도하고..붉은끼,주황빛,아주밝은 노란빛은 원래싫어하고 전혀저랑은 안맞아서 늘 밝은브라운이나,포인트가 들어간 발레아쥬를 주로 했었는데요.샵을 가면 금액이 만만치않아 직접 이번엔 집에서 해봤는데 제법 할만하더라구요.근데 결론은 색이 할머니머리처럼 제겐 안어울려서 현재 밝은샌드베이지에 약간만 아주살짝 톤다운을 시킨다면 어떤색으로 해야하나요?잘못하면 회색빛(지금회색빛과베이자섞인 상태로보임)이나,카키빛이 나오지않을까 걱정되서요ㅠ샌드베이지염색머리에 살짝 아주살짝만 톤다운시킬수있는 색이 뭐가있는지 알려주세요ㅠ
참고로 브라운계열도 어두운색은 또 안어울림.급해요!!!ㅠㅠ밖에를 못나가고있을정도에요.
염색 하나 잘못됐다고 거울 볼 때마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그 느낌… 특히 밝은 샌드베이지가 톤은 잘 나왔는데 인상까지 세 보이고 회색+카키 빛 걱정까지 있다면 정말 신중하게 톤 조절해줘야 해요. 다행히 톤다운도 아주 살짝만 조정하는 방법이 있답니다.추천하는 방향은 미세한 애쉬 계열이나 밀크 브라운 계열을 섞은 '라이트 모카 브라운'이나 '애쉬 베이지 브라운' 정도예요. 이 색들은 붉은 기나 주황끼가 없고, 회색빛도 강하지 않아서 샌드베이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지하면서도 인상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특히 ‘애쉬 베이지 브라운’은 은은한 톤 조절에 아주 탁월해요.염색약 고르실 땐 “라이트 브라운”, “베이지 브라운”, “애쉬 톤 중 밝은 단계”처럼 표기된 제품을 고르시되, 다크 브라운, 딥 애쉬, 모카계열 중 차가운 색상은 피하셔야 해요. 지금 상태가 밝은 샌드베이지 기반이니까, 살짝만 덮어주는 느낌으로 짧은 시간 테스트 염색해보시고 전체에 발라보는 게 좋아요. 아셨죠~ 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