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는 오르는데 왜 은행 수신 금리는 오히려 낮아지는건가요
앞으로도 이렇게이 낮아질 가능성이 더 큰건가요 이상하네요 대체 어떻게 투자를 해야 될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은행 예금 신금리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에서 과도한 대출금리의 상승을 막고자
각 금융기관에 예금금리의 인상을 자제하는 등 하여
그런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예금금리도 같이 상승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나오면서 금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50bp 낮았을 때 예금금리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부기관에 과도한 개입은 자본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경고해 놓은 사항을 철회시키기도
어렵고 예금금리는 작년 10월 정점 이후 앞으로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은행 수신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이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기대심리를 반영하여 한국 국채 10년물도 올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름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1년기준 수신금리와 여신금리가 하락하고 있는데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고 있기는 하나 CPI값이 예측보다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측하게 될 시간당 임금인상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으로 비추어 향후 긴축의 정점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 당국이 작년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에 개입하여 금리를 낮출 것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서 12월 초 기준 1년물 정기예금금리가 5.2%에서 현재 3.8%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두 번째 정부당국의 개입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은행의 금리는 향후 경기방향을 예측하고 은행 자율적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업계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노력하는 만큼 아무래도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수신금리 인상의 반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로서는 수신의 금리는 올라가기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