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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다녀와서 몸무게 재면 실제로 더 적게 나오나요?

화장실 다녀와서 몸무게 재면 실제로 더 적게 나오나요?

몸무게 재기 전에 대변이나 소변을 보면 몸무게가 적게 나온다는 말을 우스갯소리처럼 하곤하는데

실제로 근거있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사람의 체격과 직전에 먹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방광과 장을 비우면 아래 정도의 무게가 즉각적으로 빠집니다.

    • 소변을 보았을 때: 약 [200g ~ 500g] 감소

    • 방광이 가득 찼을 때 소변의 부피는 보통 300\sim400\text{ml} 정도이며, 물 1ml는 1g과 거의 같기 때문에 딱 그 부피만큼 몸무게가 즉시 줄어듭니다.

    • 대변을 보았을 때: 약 [100g ~ 300g] 감소

    • 대변은 하루에 한 번 건강하게 갈 경우 보통 변의 무게만 150g 내외입니다. 만약 2~3일 동안 화장실을 못 가다가 한 번에 다량(?)의 배변을 성공했다면 많게는 **[500g 이상]**까지도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이 맞습니다!

    인체에 채우고 있던 배설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런 물리적인 질량만큼 체중계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보통 성인이 한 번 소변을 볼 때 배출되는 양은 약 200~400ml입니다. 물 1ml는 약 1g과 같아서 소변만 시원하게 봐도 몸무게가 200~400g가량 바로 줄어들게 됩니다.

    대변의 경우에는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평균 배출량이 약 100~200g정도이며, 평소 식사량이나 식이섬유 섭취량에 따라 많게는 500g 이상 무게가 나가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 체중계에 올라가면 실제로 적게는 100g에서 많게는 500g이상 가벼워진 숫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한 가지 짚고 넘어가주셔야 할 점은 체지방이나 근육이 줄어든 진짜 살이 빠진 상태는 아니며, 몸에 머물고 있던 대사 노폐물과 수분이 잠시 빠져나간 일시적인 변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신의 체중을 확인하고 싶을 경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화장실을 먼저 다녀온 뒤, 가벼운 옷차림으로 재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측정하는 체중이 하루 중 수분과 음식물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자신의 순수한 몸무게에 가깝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