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기가 태열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쓰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60일 아기가 태열이 심해서 병원처방 하티손 스테로이드를 쓰는데

얼추 들어가서 로션을 쓰면 또 바로 뒤집어지고해서 계속 쓰다보니 하티손을 2-3주 썼는데 지금도 로션바르면 뒤집어지는데

언제까지 사용해도되는지 이렇게 장기간 사용 괜찮은지 어떻게 해야 안뒤집어질지 알러주세오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로션은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보습을 도와주는 역할일 뿐, 이미 깊어진 염증 자체를 가라앉히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스테로이드를 바를 때는 가라앉았다가 끊거나 로션으로 바꾸면 다시 뒤집어지는 것은 아직 피부 속 염증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거나, 갑자기 약을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반동(리바운드) 현상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티손은 스테로이드 등급 중 가장 약한(7등급) 축에 속하여 영유아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처방되는 약입니다.

    하지만 생후 60일 된 아기의 피부는 매우 얇고 흡수율이 높아, 의사의 명확한 지시 없이 2~3주 이상 연속으로 넓은 부위에 계속 바르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남용할 경우 피부가 얇아지거나 모세혈관 확장 등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현재 상태에 대한 점검이 필수적이며 갑자기 스테로이드 사용을 뚝 끊으면 피부가 더 심하게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한 번에 끊는 것이 아니라 바르는 빈도를 줄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보습을 위해 로션뿐만 아니라 좀 더 제형이 리치한 크림이나 연고 타입의 보습제를 하루에 수시로(수 마차례) 덧발라주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목욕 직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기 바랍니다.

    태열은 열에 매우 민감하므로 실내 온도는 20~22도 정도로 서늘하게 유지하고, 습도는 50~60%를 맞춰주어 피부 열감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아기의 현재 피부 상태를 다시 진료받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스케줄을 처방받을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79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