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에서 부대찌개는 정확히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부대찌개는 정확히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거라곤 그냥 옛날에 가난할때 이것저것 햄을 섞어먹었다는거밖에 없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싶습니다. 어느지역에서부터 먹기시작했는지, 처음에는
어떤 버전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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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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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부대찌개는 5,60년대에 미국 부대에서 먹다버린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서 다시 끓여먹은데서 유래합니다. 전후 당시 한국은 매우 빈곤한 나라였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에 다시 김치를 넣고 끓어서 먹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미군부대가 있었던 의정부에서 현재까지 부대찌개가 가장 유명한 것을 보면 이 가설이 가장 사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부대찌개는 한국 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나온 음식 재료를 활용해 만든 요리입니다. 전쟁 후 식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 소시지, 베이크드빈즈 등을 김치와 고추장을 섞어 끓였습니다.
부대찌개는 경기도 의정부, 동두천, 평택 등 미군 부대 주변에서 부대찌개가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부대찌개의 경우 지금과 그렇게 크게 버전이 다르진 않았으며(햄과 라면 등을 섞어서 끓여 먹는 형태) 다만 이 기원을 두고 미군 부대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월남전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등등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