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은 턱뼈가 부러진 소리라기보다는 턱관절에서 나는 관절 잡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턱을 한쪽으로 비틀 때 관절원판(디스크)이 순간적으로 위치를 바꾸면서 “딱” 또는 “빠득” 소리가 날 수 있고, 이후 모래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 입 벌릴 때 걸림, 입이 잘 안 벌어짐, 부종 등이 없다면 급성 골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일상적인 개구와 저작에 문제가 없다면 당장 병원에 갈 필요는 없어 보이며, 며칠간은 큰 하품, 질긴 음식, 턱을 좌우로 과도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 생기거나, 입이 둘에서 세 손가락 폭 이하로만 벌어지거나, 반복적으로 소리가 나면서 불편감이 지속되면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 턱관절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는 경과 관찰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