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미자유로운친구
강아지들 양치 시켜주는 그런거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요
개들은 그거 항상 핥아서 먹던데
그거 핥아서 먹으면 개들 혓바닥 관리에는 좋은것인지 그냥… 먹어도되니까 먹는건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양치 영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반려동물 전용 치약이라면, 양치 과정에서 소량을 핥아 삼키는 것을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의미이지, 혀 건강을 위해 일부러 많이 먹이는 제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려동물용 치약의 주된 목적은 치아 표면의 치태를 칫솔로 제거하는 과정을 돕고 입 냄새를 줄이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치약을 핥는 행동만으로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붙은 치태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므로, 부드러운 칫솔이나 손가락 칫솔을 이용해 치아 바깥쪽을 문질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혀는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별도로 세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용 치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나 거품을 내는 성분이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고, 자일리톨이 포함된 제품은 강아지에게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용 제품도 권장량보다 많이 먹거나 먹은 뒤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면 제품 성분을 확인해 동물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전용 치약은 사람이 쓰는 치약과 달리 삼켜도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많습니다. 강아지는 양치 후 물로 헹구기 어렵기 때문에 핥아 먹는 경우를 고려해 제조됩니다. 다만 치약을 먹는 것이 혓바닥 관리에 좋은 것은 아니고, 주된 목적은 치아 표면의 플라그와 치석 형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칫솔로 치아와 잇몸을 문질러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아지 전용 치약은 소화가 가능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먹어도 안전하지만 핥아 먹는 행동 자체가 혀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치태를 직접 제거해 주는 관리 효과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핥아 먹기만 해서는 잇몸과 치아 표면에 쌓인 불순물이 물리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칫솔을 사용해 치아와 잇몸을 직접 문질러 주어야 실질적인 구강 위생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치약을 단순히 먹게 두기보다는 칫솔질을 통한 물리적 마찰을 병행하여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