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엄마아빠의 유전이 제일 큰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아빠는 180 엄마는 154라면

엄마때문에 아이가 작을수도 있는걸까요

아들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키가 주는 스트레스가 어떤건지 알고있기때문에 더 걱정되네요...

남자는 특히 살아가면서 더 스트레스받는다던데

제 키때문에 스트레스받게할까봐 걱정이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빠가 180cm, 엄마가 154cm로 키 차이가 나다 보니 아이가 엄마 키를 닮아 작아질까 걱정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키에서 유전의 영향은 약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한쪽 부모의 유전만 그대로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 양쪽의 유전적 잠재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엄마가 작으시더라도 아빠의 큰 키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무조건 작아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부모의 키를 바탕으로 아이의 예상 키(유전적 잠재력)를 계산하는 공식은 (아빠 키 + 엄마 키 + 13cm) ÷ 2으로 알려주신 정보로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약 173.5cm이며, 통계적으로 ±5cm 정도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평균적으로 168~178cm 사이의 잠재력을 가지게 됩니다.

    유전 외에 나머지 20~30%는 후천적인 환경 요인이 중요하므로 성장기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등 뼈와 근육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겠으며 편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잠을 잘 때(특히 밤 10시~새벽 2시 사이)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습관이 필수적이며, 농구, 줄넘기, 수영, 달리기 등 뼈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종목들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잔병치레(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등)는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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