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불특정 이성과 성접촉중 상처 관련문의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구강성교중 상처가 났습니다.

상처는 지혈했지만 성병이 의심되는경우 즉시 병원에 가면 될까요?

혹시 즉시 확인되는 성병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증상은 통상적으로상처가 났을때 느껴지는 따끔거리는 통증뿐입니다

  • 1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관계 중 발생한 상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로가 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상대방의 감염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방 차원에서 미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복기를 고려하여 2~4주 후에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하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차분히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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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구강을 통해서 전염되는 성병은 거의 없습니다.

    상처가 난 상태로 성관계를 맺으신게 아니라면요.

    지금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성병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사진상 감염이 의심되는 문제점은 없습니다.

  • 그러게요 임테기처럼 즉시 확인되는 성병 검사지 하나 개발하면 대박을 칠건데요. 안타깝게도 그런건 없습니다.

    우선 구강성교 중 점막 손상이 발생한 경우, 혈액 및 체액을 통한 병원체 노출 위험이 실질적으로 존재합니다. 지혈이 되었더라도 점막 손상 부위는 바이러스와 세균 모두에 대한 침입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시점과 검사 항목 선택이 중요합니다.

    즉시 확인 가능한 성병은 제한적입니다. 임질(Neisseria gonorrhoeae)이나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는 핵산증폭검사(NAAT)로 비교적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노출 직후에는 음성이 나와도 의미가 없습니다. 매독(Treponema pallidum)은 노출 후 혈청 전환까지 통상 3주에서 6주가 소요되고, HIV는 4세대 항원·항체 복합 검사 기준으로 최소 2주에서 4주의 잠복기가 필요합니다. 즉, 오늘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시행해도 '현 시점의 감염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HIV 노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출 후 예방요법(PEP, Post-Exposure Prophylaxis)은 노출 후 72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PEP 자체가 의미 없어지므로, 상대방의 HIV 감염 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오늘 내로 감염내과 또는 성병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PEP 시작 여부를 반드시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초진 후에는 노출 시점으로부터 2주, 4주, 그리고 12주 시점에 각각 추적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표준적인 추적 관찰 일정입니다. 현재 통증 외 증상이 없더라도 이 일정은 지켜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