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동거 중 이별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26살 직장인, 여자친구는 22살 대학생입니다.

과거에 제가 여자친구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고 그 일의 파장으로 결국 여자친구가 헤어져야겠다는 결심은 섰는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별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거는 저의 권유로 시작했고 월세와 관리비 역시 제가 내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기숙사 신청이나 따로 자취방을 구하지 않고 줄곧 저희집으로 들어와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이별 후 일반적인 경우처럼 상대측이 집을 나가게 된다면 여자친구의 학교와 본가 모두 저의 자취방에서 거리가 편도 2시간 이상이라서 주변에는 당장 지낼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깔끔하게 제 집에서 나갈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방법이 없어 여자친구가 고시원을 찾거나 다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한두달만이라도 시간을 주어 그동안은 월세와 관리비를 나누어 낼 생각인데 이런 경우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식적으로 바로 짐 싸고 나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저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여자친구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게 맞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거중 이별을 하게 된다면

    각자의 짐은 각자가 챙겨 가면 되지만 문제는 집으로

    저라면 헤어지시더라도 집 문제 만큼은

    두 분이서 해결을 하시고 가야 합니다.

  • 먼저 감정적으로 정리된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다고봅니다. "우리 관계는 끝났지만, 생활적인 문제 떄문에 일정 기간은 같이 지낼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서로 명확하게 합의해야하고 감정섞인 말보다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여자친구가 새로운 거쳐를 찾을 수 있도록 명확한 기간을 정해주는게 중요해요. 뭐랄까, "한달 안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자. 그 동안은 월세와 관리비를 반반씩 부담하자"식으로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이별이 계속 미뤄지면서 서로 더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잭임을 조금이라도 지는게 필요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