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는 “의식적으로 조절하려 하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호흡”하시면 됩니다. 다만 복부 진찰에서는 몇 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배를 만질 때는 숨을 참기보다는 천천히 내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을 내쉴 때 복부 근육이 이완되면서 의사가 더 정확하게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긴장해서 숨을 참고 힘이 들어가면 배가 단단해져서 검사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보통 진찰 과정에서 의사가 “숨 들이마시세요, 내쉬세요”라고 지시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간이나 비장 등을 볼 때는 깊게 들이마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요청할 수 있으니, 그때는 안내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핵심은 힘을 빼고 복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긴장되면 배에 힘이 들어가기 쉬우므로, 의식적으로 어깨와 배 힘을 빼고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