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도벽? 도둑질? 어떻게 고쳐야 하는 건가요?

도벽은 그 물건이 나한테 필요하지 않아도 남의 물건을 소유하게 되는 그 쾌락 때문에라고 알고 있는데 제 동생은 필요한 물건만 훔쳐요

돈, 화장품, 안약 등등 현재 중1 여학생이 필요하거나 가지고 싶어 할법한 그런 물건들이요

처음엔 엄마가 화장대에 올려둔 현금 약 100만 원 현금을 훔쳐 문구점에서 장난감을 마구잡이로 샀던 것(당시 초등학교 4학년으로 기억) 그때 혼난 후로도 엄마 지갑에서 5만 원권 몇 장씩 가져가고 제가 집에 없는 틈에 제 화장품, 현금, 안약 등 제 물건을 가져가요. 다 본인이 쓰기는 합니다 다 필요해서 가져가요. 그렇게 하다가 들키면 엄마가 용돈을 안 줬잖아, 그냥 거실에 있길래 가져다 썼지(실제로는 제 물건인 걸 알고 있고 제 방에서 저 몰래 직접 가져다 쓴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변명을 합니다. 전혀 반성을 하거나 미안해하거나 물건을 돌려주는 등의 행위를 하진 않고 끝까지 방 어딘가에 숨기고 안 가져갔다는 식으로 발뺌을 하기도 해요. 학교에서 친구들 화장품도 한두 개씩 훔쳐서 벌써 파우치 2개를 두둑하게 채운 것 같기도 합니다. 들키진 않은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에서 가족은 이런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단순 도벽이 아니라 제 생각은 그냥 도둑질 같은데 이런 것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라면 아직 어린 나이이고 정서적인 공감과 충동제어가 서툰 나이입니다. 하지만 지금 질문자님 글을 봤을 때 명백한 도둑질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것은 습관적 도벽이기 보다는 철저하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도둑질로 얻는 질이 나쁜 행동이에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이것은 심각하며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도 높아져요. 그래서 이것은 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할 것 같구요. 일단 집에서는 아이가 훔쳐갈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문을 잠근다던지 자물쇠를 걸어둔다던지 말이죠. 또한 아이에게 너무 다그치거나 혼내기보다는 그 아이의 지금 심리 상태와 솔직한 심정을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것부터 일단 대화의 시작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건 아닌지 말이죠. 지금 도둑질을 계속하고 이런 부정적인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은 비정상적이며 심리 치료를 받아서 초기에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꼭 받게 가족들이 도와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