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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면 치매가 오기가 더 쉬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

안녕하세요 제가 요새 뱃살이 자꾸 찌고 안빠져서 고민입니다

비만이 오면 치매에 걸리기가 쉽다고 그러던데 진짜인가요

혈관이 나빠져서 그런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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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비만은 노인의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증 등을 동반할 수 있고 이것들은 혈관을 막는 위험요소이기도 합니다.
    치매의 종류는 여럿인데 제일 흔한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과 관련성이 높고,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중풍과 비슷하게 뇌 혈관과 관련이 높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신경세포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킵니다. 증가된 활성산소는 뇌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뇌세포를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손상되거나 죽은 뇌세포는 추가적인 뇌 염증을 유발하게됩니다. 이 추가적인 염증 반응이 뇌 조직을 더욱 손상시키면서 치매 증상 또한 더욱 악화될수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진행 과정도 비슷합니다. 중풍,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뇌 세포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를 손상 또는 사망시키게 되고 손상 또는 사망한 뇌세포는 뇌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 염증은 다시 뇌 세포의 손상 및 사망을 추가적으로 유발하면서 치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치매 환자 중 비만증 환자가 많은 이유는 비만이 지금까지 밝혀진 고혈압,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당뇨 등의 발생률을 높이므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고 뇌 동맥 경화증은 중풍, 뇌졸중과 같이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비만을 관리하는 것 또한 치매 예방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 비만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뇌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과도한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들이 뇌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동맥경화나 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을 일으켜 치매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인데, 당뇨병은 그 자체로 치매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고혈당이 뇌 세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치매는 매우 복합적인 질환이므로, 비만 외에도 유전, 나이, 교육 수준,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발병에 영향을 줍니다. 비만 관리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비만하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단, 적절한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비만과 치매를 모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뱃살 관리가 쉽지 않으시겠지만,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신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하시다면 가정의학과나 내분비내과에서 비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체중관리에 대한 고민이시군요. 말씀하신대로 비만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질환의 위험성 증가에 직접 관여하기도 하고, 혈관병증을 유발하여 뇌혈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BMI와 알츠하이머 치매 사이의 상관관계가 보고되는 만큼 체중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라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만 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비만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며, 고혈압과 같은 혈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들은 뇌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 비만(뱃살)은 심혈관 질환과 연결되는데, 이는 뇌로 가는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촉진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비만 관리와 체중 감량은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 맞는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비만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나 죽상경화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뇌경색이나 혈관성 치매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만성 질환이 있다면 잘 관리하시고 꾸준한 운동요법, 식이요법을 통헌 적정 체중 관리를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비만과 치매는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혈관에 악영향을 끼치며,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의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설명드리면, 비만인 중년 이상 환자군들에서는 치매 발병률이 비만이 아닌 군과 비교하였을 때 약 30%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만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약 40%까지도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 결과에서 설명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며 이외에도 지방 함유량이 적은 식단 위주로 관리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대면 상담없는 댓글은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당뇨/비만 등의 성인병 질환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