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중1 아빠 엄마는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응 중매로 만났다.

그러고 말 았는데..자세히 물어 보길래 아빠의 외할머니께서 동네 분 딸 시집 보내야 한다고 해서 소개로 만났고 엄마가 아빠 대학교 후배고 해서 만났는데 결혼 생각이 없어 헤어지려고 일주일 생각해 보시고 연락 없으면 서로 갈길 갑시다 했다가 아빠가 휴대폰이 잘 못 눌러져 통화를 하다가 엄마가 결혼 하고 싶다고 해서 너희들이 태어났지..

너희들은 좋은 인연 있으면 방황하지 말고 20대 중반쯤에 일찍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들이 내무부장관께 또 일러 받쳤습니다

제가 뭐 잘 못한게 있는지요?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잘못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배우자분이 화가 난 것은 사실과 달라서가 아니라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입장이 민망하게 전달 되었다, 또는 배우자분이 기억하는 사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헤어지려고 했다", "엄마가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라는 멘트는 배우자분을 화나게 할만한 포인트이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었던 멘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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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실을 이야기한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만남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의 시작을 궁금해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다만 좋은 인연이면 일찍 결혼해라 라는 부분은 아이들에게는 결혼 시기보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추억으로 받아들이도록 풀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아이들 한테 솔직하게 과거 이야기를 하셨다가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일단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버님은 과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말씀하신 것이니 틀린말을 하신 것은 하나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그게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반대로 배우자분의 엄마 입장에서는..

    아빠가 나한테 첫눈에 반해서 고백했다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길

    바라셨을지도 모르는데...^^; 아버님께서 너무 솔직하게

    "전화가 실수로 걸려서 엄마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고 하셨으니

    아무래도 아내분의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하셨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다고 엄마한테 가서

    그대로 다 이야기를 하셨으니~ 조금 민망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일찍 결혼해도 좋다고 해주신 말씀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결혼을 자주 언급하게 되면은

    아이들도 살짝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ㅎㅎ 일찍 결혼하라기 보단

    "나중에 너희들도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좋겠어"

    이 정도로 이야기 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들어요!

    아무쪼록 다음에는 아이들의 물음에

    조금 이야기를 돌려서 잘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신 다면은

    오해되는 부분이 없을 거 같으니, 잘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사실을 말한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초5-중1 아이들은 부모님의 연애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다가도 '결혼은 빨리 해야 한다'는 부분은 부담이나 가치관 강요처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도 행복한 선택이다'정도로 이야기하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내분 입장에서는 서운한 포인트 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못 걸려온 전화 때문에 결혼 했다는 것은, 원하지 않았는데 등 떠밀리는 듯한 결혼이었다 라고 들립니다.

    아내분이 아이들 앞에서는 약간의 굴욕감? 을 느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사실이 아니더래도 아내분이 보고 싶어서 전화 했고, 놓치기 싫어서 프로포즈 했다 라고 다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나이와 이해 수준이 된다면 말하는 건 무리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다만, 아이들의 정서적 영향을 고려하여 표현을 순화하거나 일정 부분 완화하여 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아빠는 어떻게 만났어요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아이들이 물어보았다 라면

    사실 그대로 전달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전달 할 때는 안 좋은 부분 까지 꺼내진 말고 좋았던 과정의 그 순간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