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자연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라 하면서.

역사는 왜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걸 악으로 보나요

자연이 약육강식이면 약소국인 조선이 강대국인 중국을 속국으로 섬기고 강대국인 일본에게 식민지로 지배 받은건 자연의 섭리가 아닙니까

자연의 섭리고 정당한게 아닙니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그러면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서 질문자님 집 옆에 인간 최강병기 살인마가 총칼을 들고 와서 가진거 다 내놓고 자신의 집에서 종, 노예처럼 살라고 하면 어떨까요? 거리로 나가서 앵벌이 하면서 돈 벌어서 매일매일 상납하고, 말 잘 들으면 밥을 주고 안 들으면 굶고 매맞아야 한다면 이것도 약육강식인가요??

    조선시대말 일제는 매이지유신의 성공으로 국력을 키우고, 강력해진 군사력으로 조선에 들어와 명성황후도 시해하고 고종을 억압 겁박하여 결국 조선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로서 조선인들을 일본인과 차별하며 쌀농사, 그들의 하인으로 취급했던 것이 그러면 이게 당연한 자연의 섭리라고 하는 표현이니, 앞서 말씀드린 옆집의 살인마와 다를게 없는 것 아닌가요. 이것이 약육강식 맞는걸까요?

    언제나 승자의 입장에서 약자를 다루는 논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조선말이 마치 당연히 일제에 무릎 꿇고 근대화를 맞이해야 하는 타의적인 국가와 민족이라는 식민사관을 만든 것이 지금 까지 우익, 일본의 자금을 지원 받은 식민사학자들의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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