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끓여드신다니 정말 부지런하신데요,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물 관리도 신경이 쓰이실 수 있는데, 끓인 물이라도 실온에 오래 두는 것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끓일 때 대부분 미생물이 제거되지만, 식히는 과정이나 보관중에 공기나 용기를 통해 다시 미생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끓인 물을 식혀서 6시간 정도 실온에 두고 마시는 것은 깨끗한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어 보관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보건당국에서는 끓인 물도 가능한 한 빨리 식혀 냉장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 이상 실온에 두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실온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찬물이 부담스럽다면 필요한 양만 작은 물병에 덜어 실온에 두고 드시는 방법도 있고, 냉장 보관한 물을 마시기 20~30분 전에 꺼내 실온 온도와 비슷하게 맞춘 뒤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지금처럼 6시간 정도 실온 보관 후 바로 마시는 것은 깨끗한 환경이라면 큰 문제의 가능성은 낮지만, 여름철에는 하루 이상 실온 보관을 피하고 남은 물은 가능한 빨리 냉장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로 여름철 건강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