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곰팡이는 생긴 뒤에 강한 세제로 없애는 것보다 습기와 물기를 오래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샤워가 끝나면 벽과 바닥의 물기를 스퀴지나 마른 수건으로 한 번 훑고, 환풍기를 20~30분 정도 더 켜 두세요. 창문이 있다면 문을 닫아 습기가 집 안으로 퍼지지 않게 하면서 잠시 환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샤워 커튼이나 발매트처럼 젖은 채로 남는 물건은 펼쳐서 말리고, 실리콘 틈과 타일 줄눈은 주기적으로 닦아 주세요.
이미 곰팡이가 보이면 오염 부위에 맞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고, 제품 설명에 적힌 시간을 지킨 뒤 충분히 물로 닦아 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락스 계열 제품은 반드시 환기하면서 장갑을 끼고 사용하고, 식초나 다른 산성 세제와 절대 섞지 마세요. 줄눈이 자주 젖는 구조라면 샤워 후 문을 조금 열어 공기가 흐르게 하고, 필요할 때는 제습기를 활용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완벽히 없애기보다 물기 제거를 매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