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hpv바이러스 모두 음성+CIN1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이번에 자궁경부암검사 정밀검사 및 조직검사에서 CIN1 진단받았습니다.
HPV바이러스는 28종 모두 없대요.
근데 지금 당장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되는것뿐이지,
결국 이형성증이 진행되었다는건 제가 hpv바이러스고위험군에 감염이 됐었다는 증거잖아요?
또 제 몸 속에서 죽을때까지 활성화됐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할거고, 개중에 면역이 많이 떨어질때면 병변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소리구요.
가다실 9가 3차접종까지 첫 관계 훨씬 전에 다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연애경험도 딱 한번입니다. 지금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 딱 한명만 만났는데, 심지어 콘돔 없이는 관계한적도 없어요.
근데도 이래버리니까 너무 우울하고 삶에 의지가 안생겨요.. 전 남자친구를 죽이고싶을만큼 미워요.
근데 본인도 몰랐을거라는것도 잘 알아요.
저 역시 hpv여부 확인을 할 생각도 못했는데,
그때의 제 무지함에 분노가 더 차올라요.
약 1년 6개월 전인 24년 6월에 검사했던 자궁경부암검사는 정상이었는데 이것도 아이러니합니다. 그때즈음 걸려서 잠복기 거친 후에 최근에 발현이 된거겠죠?
첫 성경험 전에 가다실9가 접종완료+현재 hpv모두 음성+평소에 질염이 매우 심했음(스트레스받으면 그자리에서 냉이 주륵 나올정도) 를 합쳐봐도 성관계로 인한 감염밖에는 안나오는건가요?
질염같은 염증 등 다른 이유에서는 CIN1은 교과서적으로도 불가능한 결과일까요?
평생 안없어지는 성병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역겨울정도에요..
저는 평생 면역관리에 힘쓰면서 3개월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며 이형성 등급이 높아지는지, 병변이 어떻게 발전됐는지, hpv검사 결과 나올때까지 7-9만원씩 써가면서 조마조마하며 살아야하는데 쟤는 아프지도않고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편하게 잠만 잘 잘생각하니까 무기력해지고 살기 싫어집니다..
이게 매독이나 임질, 에이즈같은 아주 심각한 성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접촉을 매개로 일어나는 병이잖아요? 다음에 만날 사람한테는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또 남자는 검사정확도가 너무 낮아 대부분 위음성으로 나와 제대로 검출도 안된다던데 다음 만날 사람에게는 hpv가 없는걸 어떻게 확인할지 너무 암담합니다..
모든게 다 낯설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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