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이 침침해지고 잘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지요? 결막염이 생기면 눈곱이나 눈물 같은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 있어요. 특히 염증이 결막을 넘어 눈동자 부위인 각막까지 번지게 되면 각막 상피가 붓거나 미세한 상처가 생겨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염증이 가라앉고 각막 상태가 회복되면 예전의 시력을 되찾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처방받은 안약을 제때 넣지 않거나 답답한 마음에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면 회복이 더뎌지고 자칫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만약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거나 시력 저하가 갑자기 심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한번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주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눈을 물로 자주 씻기보다는 깨끗한 거즈로 겉의 분비물만 살짝 닦아내 주시고, 당분간은 렌즈 착용을 피하며 눈의 피로를 덜어주세요. 며칠 더 마음 편히 가지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면 차츰 맑은 시야를 회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