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에 접어드시면서 예전같지 않은 주량과 심해지는 숙취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나이가 들면서 간의 알코올 분해 효소 분비량이 줄어들고 회복력이 자연스럽게 저하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없는 사회생활이라면 음주 전후로 간을 보호하고 알코올 분해를 돕는 식품을 섭취해보시길 바랄게요. 그 식품을 몇 가지 제안 드리겠습니다.
1) 우유: 술을 마시기 전에는 위벽을 보호하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식품이 필요합니다. 우유는 위벽을 코팅해서 알코올의 빠른 흡수를 막아줍니다.
2) 달걀: 알코올 분해에 필수적인 메티오닌이 풍성해서 음주 전 섭취하면 간의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3) 아몬드: 아몬드 한줌도 역시 견과류의 건강한 지방 성분이 위장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어서 술을 드시기 전에 가볍게 챙겨 드시기 좋습니다.
다음날의 심한 숙취를 다스리려면 수분, 당분, 아미노산 보충이 중요합니다.
1) 꿀물: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꿀물을 드시면 수분과 과당이 동시에 공급이 되어서 알코올 대사가 빠르게 촉진이 됩니다.
2) 콩나물국, 북엇국: 해장 식사로는 아스파라긴산이 풍성해 알코올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콩나물국이나, 간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이 가득한 북엇국이 좋습니다.
3) 토마토 주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도 알코올 분해를 돕고 구연산이 쓰린 속을 달래주니, 아침에 주스로 갈아서 소금을 살짝 타서 드시면 우수한 숙취 해소제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이 회복을 돕지만, 확실한 예방법은 술자리 중간중간 물을 충분히 마셔서 체내의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느껴지는 증상을 잘 체크해주시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이어나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