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식사를 하신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배에서 민망한 소리가 나면 정말 당황스럽고 스트레스가 크실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공간에 있으면 온 신경이 배로 쏠려서 집중도 전혀 안 됩니다.. 그러나 많이 드시는 습관을 떠나서, 배에서 나는 소리가 꼭 배고픔의 싸인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되려 위장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밥을 드신 뒤 위장관이 음식물과 가스, 위액을 섞어서 아래로 밀어내는 소화 과정(연동운동)에서 공기가 섞이면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이랍니다. 특히나 음식을 너무 빨리 드셔서 공기를 많이 삼켰다거나, 액상과당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많이 드시면 가스가 더 많이 차버려서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소리가 나면 어쩌지? 하고 긴장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장 운동이 촉진되어서 소리가 더 우렁차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1 ) 천천히 식사 : 해결을 위해서는 일단 식사 속도를 늦추고 꼭꼭 씹어삼켜서 공기 흡입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랍니다.
2 ) 식사 구성 : 게다가 식단에서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가공식품을 줄이고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 익힌 식이섬유(익힌 채소) 비중을 높여서 장내 가스발생을 억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만약에 밖에서 급하게 소리를 막아야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시어,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배에 힘을 주시거나, 배꼽 주변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시면 일시적으로 위장의 요동을 멈추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신체의 지극히 정상적인 소화 작용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 마음을 편히가지시어, 위장에 조금만 여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