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당뇨인에게 꿀은 설탕의 안전한 대안이 되긴 무리가 되겠습니다..
꿀은 수분을 제외한 성분의 약 80% 이상이 포도당, 과당으로 이루어진 단순당이기 때문입니다. 설탕(GI 지수 약 65)에 비해서 꿀(GI 지수 약 55~60)의 혈당 지수가 미세하게 낮고 비타민이나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체내에서 흡수되며 혈당을 올리는 속도과 정도는 설탕과 상당히 유사한 편입니다.
언급하신 식빵은 보통 정제 탄수화물로, 이 자체만으로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식품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꿀을 찍어 드시는건 탄수화물에 당분을 추가로 더하는 격이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위험이 커집니다. 설탕을 줄이시려는 의도가 있으시지만, 혈당 관리가 최우선이니, 꿀보다는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알룰로스 시럽같은 대체 감미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풍미를 위해 꿀을 원하시면, 하루 섭취량을 1티스푼 5g 미만으로 제한해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식사 직후보다, 활동량이 있는 점심 시간대에 섭취하시고, 섭취 후 1, 2시간 뒤 꼭 혈당 수치를 측정해주셔서, 가족분의 몸이 해당 양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확인해주시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렇게 당뇨관리는 당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꿀 같은 당질 섭취량을 5g 이하로 정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