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게 기술사 책 10권 기사 3과목 사준 비정상 아빠라는데

내무부께서 세상에 누가 초등학생에게 기술사 책 10권 (10개 분야) 기사책 3개 분야를 사주느냐고 지금 뭘하는 건데?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여기 있는데요... 그랬더니

애들이 저걸 어떻게 다 하느냐고 상식에 맞지 않다 하십니다

그냥 조금씩 가르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 잖아 그러십니다

애들이 지금 나이에 고시 공부하는거냐고...

서로의 교육관에 차이가 있으니... 이런 걸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좋았을 껄... 하는 마음이 속에서 스멀스멀 나옵니다

조금씩 가르친다 군인이 총 없이 전쟁터 나가기 말도 안 된다

남자가 뭘 할려면 꺾기지 않는 마음 부터 먹어야 하니 책이 있어야 한다

결국 우리가 뼈 빠지게 공부해서 이루면 당신이 가장 큰 수혜자다 이러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머니 열심히 해서 소인둘 과거 급제 하겠 사옵니다.를 시켰습니다

내무부께서 한 마디를 하셨습니가

당신은 누구에게 (멘탈이) 끌려 갈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고 주무시러 가셨는데...

이거 욕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내분 때문억 여러모로 많이 신경쓰이시나봐요~

    일단 제가볼때는 전혀 욕이 아니라고 생갑합니다.

    오히려 아내분이 아빠의 마음과 뜻을

    깊이 알고 계신 거 같아 보이는 걸료~~??

    “당신은 누구에게도 끌려갈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은

    마음먹은 일은 흔들리지 않고 끝내는 사람이라는 의미같아요

    꾸중도 아니고 비난도 다 아니고 아내분이 작성자분에 대해서

    그만큼 잘 아시고, 결국 인정하고 받아주신 거예요.

    물론 당장 초등학생에게 기술사 책이 부담스러워 보이고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ㅜㅜ

    아무래도 수준이 많이 높은 책 이니까요

    하지만 작성자분께서 충분히 그런 의미를 설명하셨으니

    그 마음을 아내분이 결국 알아주신 거 같아요

    “뼈 빠지게 공부해서 이루면 당신이 가장 큰 수혜자다”

    라고 말씀하신 것도, 결국 가족을 위해서라는 것을

    아내분도 알고 받아주신 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과거 급제하겠사옵니다” 라고 한 것도

    사실 너무 귀여운 표현이기도 하고ㅎㅎ

    센스있는멋진 대답이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말씀에 아내분도 마음이 풀리신 거 같아요.

    그러니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고 아내분은 작성자분의

    마음을 알고 계시고. 그저 조금은 천천히 가라고

    당부하신 거 같다는 생걱이 듭니다.

    아무쪼록 시간나실때 아이들과 책을 조금씩 보시고

    벌써부터 아이들에게 지식을 습득하게 하시려 보다는

    너희도 나중에 관심있으면 함께 배우자 라는 뜻으로

    가볍게 전달하시면 같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보상 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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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보통 초등학생 부모님들의 고민은 수학 개념서를 사야되나, 영어 초등 단어 책을 사야 되나 고민을 할 수준인데 현재 기술사 10개 분야, 기사 3개 분야의 엄청난 책이 쌓여 있으니 걱정과 황당함은 아주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반응입니다.

    하지만 아내분도 이고집을 누가 말려 하면서 주무시러 가셨으니, 이것이야 말로 꺽이지 않는 아빠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아내분만의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의 교육 열정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초등학생에게 기술사, 기사 책을 여러권 사주는 것은 일반적인 교육 방식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책의 권 수가 아니라 아이들이 불만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유지하느냐 입니다. 어머니와 교육 목표와 방법을 충분히 상의하고 아이들에게 선택권도 주면서 천천히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어머니의 마음이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갑니다. 사실 초등학생에게 기술사 공부를 조기교육 하는 것은 굉장히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잘 따라오는 영재들이라면 사실 괜찮다고 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굉장히 버거워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글을 봤을 때 아이들도 굉장히 아버지를 따르고 신뢰가 두터워보입니다. 또한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 같이 보여요. 그래서 아이들이 열심히 아버지를 믿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정말 말씀대로 과거 급제만큼 성공할 가능성은 굉장히 많죠. 내무부께서 멘탈이 끌려갈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내무부님이 질문자님께 무슨 말을 해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 거다라는 말씀 같아요! 내가 이렇게 뭐라고 해도 아이들을 공부시킬거다라는 의지를 꺾지 않을거다란 얘기겠죠?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끌려 갈 사람이 아니다]라는 표현은 사실 남편의 꺾이지 않는 고집에 한발 물러서며 해탈이 섞인 핀잔으로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과거 급제 하겠사옵니다 멘트에 조금은 황당하셨겠지만 한편으로는 미워할 수 없는 고집과 뚝심에 두 손들고 넘어가 주신 것 같아요.

    아내분도 속으로는 남편분의 확고한 신념과 교육관, 가족을 향한 열정을 잘 알고 계실거에요. 너무 서운해 하기보다는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 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