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혐오 오는데 극복방법알려주세요.

인간혐오라고 해서 중2병걸렸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냥 내 주변사람빼고 다 혐오가 생겨요

원래도 심하기는 했는데 요즘 더 심해져서요

인스타 릴스같은데 보면 뭔 인기있어서 상단에 있는 댓글이 혐오단어(일베용어나 보쫀쿠?뭐이딴단어)쓰고 다른대를 들어가도 비정상이 너무많아서 스트레스받고 사람들이 다싫어요

그럼 sns를 그만하면 되는거 아니냐하실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도 본인과 친한애랑 짝궁 못했다고 짝된 재가 들을 수 있는 크기 싫다고(저는 고2고 싫다고 아쉽다 이수준이 아니라 뭔 이딴애랑 되냐하면 계속 다시하자하기)뭔 일베사진 반컴퓨터에 띄위고 웃기 교권이 많이 낮게 만드는 행위,조별수행 하면서 지 친구들과 대화나누다가 김치녀단어쓰기,급식실에서 큰소리로 엄마팔아 이런말하기 이정도가 뭐가 문제냐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밖에서 이런 혐오를 꾹꾹 담은 말을 한다는게 충격이고요 너는 남욕 안하냐 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일단 밖에서 이런말을 안쓰고 이해되지않는 사람있어도 제 쌍둥이 동생한명 맞팔한 비공개계정에서 말합니다 뭐 사람들이 대혐오의 시대라고 하지만 옛날부터 혐오의 시대였고 차이점은 지금은 뭔가 자랑스러워하는 느낌인거 같네요

제가 예민한거 많고 저도 인간혐오만 할 수록 스트레스만 받으니 극복하고 싶어요

사람혐오극복방법 좀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중2때 인간혐오가 진짜 세게 왔었어서 완전 이해되네요... 중딩때 남자애들이 엄마이름 부르면서 패드립 날리고.. 하나도 재미없고 이해만 안되는 행동들을 하는걸 보니까 혐오가 극에 다다르더라구요...

    전 그래서 그런 애들을 그냥 무시하기로 했어요ㅠㅠ 전 사실 주변에 별로 관심도 없고 그런 데다가 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무시가 꽤 괜찮은 해결방법이었습니다! 작성자분은 어떤 성격이신지 몰라서 쉽사리 무시해라!라고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암튼 전 무시로 극복했기에 한 번 써봤습니다ㅎㅎㅎ..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무시보다 중요한건, 그런 혐오를 일으키는 애들에 시선을 두기보단 현재 나와 친하고 소중한 사람들에 더 집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혐오 유발자들이 많이 거슬리겠지만 나와 내 주변을 잘 가꾸다보면 그런 애들은 점점 내 주변에서 없어지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님 마음고생 진짜 심하셨겠어요.

    글 읽는 내내 저까지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절대 '중2병' 아니니까 그런 생각 마세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혐오 표현이랑 몰상식한 행동들에 치여서

    멘탈이 닳고 닳을 대로 닳은 '감정적 번아웃' 상태인 거예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행동들을 매일 눈앞에서

    보면서도 꾹꾹 참고 속으로 삭여야 했으니 얼마나 지치셨겠어요.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고 자책하고 계실 것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서 마인드 컨트롤하는 팁 몇 개 적어봅니다.

    ​1. 알고리즘부터 차단하고 도망치기

    인스타 릴스 같은 숏폼은 악플이나 혐오 발언일수록 어그로가

    끌려서 상단에 뜨게 되어 있어요.

    볼 때마다 스트레스만 받으니까 당분간은 릴스 탭 근처에도

    가지 마시고 앱을 숨기든 시간 제한을 걸든 하세요.

    그리고 현실 교실에서 벌어지는 개저씨/개진상 같은 짓거리들도 굳이 깊게 보거나 분석하지 마세요.

    내 뇌한테 쓰레기 두 번 먹이는 꼴이에요.

    ​2. 스트레스는 딴 데서 확실하게 풀기

    쌍둥이 동생분랑 맞팔된 비공개 계정 쓰는 거 진짜 잘하고

    계신 거예요. 밖에서 꾹꾹 눌러 담았던 억울함이랑 화,

    그 계정에다가 진짜 여과 없이, 거칠게라도 다 쏟아내세요.

    일기장에 욕을 쓰든 낙서를 하든

    어떻게든 체외로 배출을 해야 내 마음이 삽니다.

    그리고 스스로 예민하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선을 지키고 있으니까

    그런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눈에 밟히는 겁니다.

    잘못된 건 작성자님이 아니라 저쪽이에요.

    ​3. '내 사람'한테만 에너지 쓰기

    좁은 교실 안이랑 인터넷 세상만 보면 온 세상이 혐오에 절여진

    것 같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각자 자리에서 조용히 착하게

    사는 좋은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이상한 애들한테 내 소중한 감정 1분 1초도 쓰지 마세요.

    내 마음 알아주는 동생이나 결이 맞는 소수의 친구들,

    내 편인 사람들에게만 에너지를 쓰셨으면 좋겠어요.

    ​4. 몸 움직여서 뇌 식히기

    머릿속으로 그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계속 맴돌고 빡칠 때는

    몸을 쓰는 게 최고더라고요.

    가볍게 산책을 하든 뛰고 오든 땀을 쫙 빼고 나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그나마 좀 가라앉습니다.

    ​세상의 무례함과 혐오를 우리가 다 고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쓰레기 같은 말들이 내 예쁜 마음에

    상처 주지 않게 철판을 깔 권리는 우리한테 있어요.

  • 처음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내추럴한꿀ㄹ벌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요즘 자극적인 말들이 많아서 더 힘들 수 있어요.

    SNS나 인터넷 사용을 조금 줄여보세요.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시길 바라요.

    짧은 글이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