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꼭 째나요 별로 안째고싶어요..
왼쪽눈에 다래끼가 나있어요
아래위로 두군데 나있고 좀 아픈느낌도 있어요
전에 다래끼 한번 쨌을때 너무 아파서
또 안하고싶은데 그냥 약먹고 삭히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다래끼라고 해서 모두 절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은 절개 없이도 잘 가라앉습니다. 기본 원칙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초기(붓고, 빨갛고, 누르면 아픈 단계)는 항생제 안약·연고, 필요시 먹는 항생제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따뜻한 찜질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하루 3회 10분씩 꾸준히 하면 배농이 자연스럽게 되어 절개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3. 절개는 아래 상황일 때 고려합니다.
· 며칠 지나도 통증·붓기 개선이 거의 없을 때
· 덩어리처럼 딱딱하게 굳고 몇 주 이상 지속될 때(산립종)
· 시야 방해되거나 눈꺼풀이 많이 붓는 경우
4. 최근에 절개가 너무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필요할 때도 마취를 더 충분히 주입하거나, 통증이 덜한 방식으로 진행해 달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두 군데 동시에 나 있고 통증이 있는 초기는 대개 약물·찜질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연고·안약 처방이 필요하니 안과 방문은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적절히 회복되지 않고, 고름이 잡히거나, 호전이 없이 악화 양상이 있다면, 이 경우 절개 및 배농과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안과 내원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경미한 다래끼의 경우 따뜻한 온찜질과 항생제 안연고 사용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라면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진료를 먼저 받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다래끼를 꼭 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절로 터져서 고름이 나오면 째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온찜질을 하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을 기다려 보기는 한답니다. 저절로 터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째서 빼내야 하지요. 온찜질을 하면서 항생제를 먹고 버텨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안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