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카페트는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이라 대부분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나 대형폐기물로 처리합니다. 50×50 사이즈면 커터칼로 몇 조각씩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나눠 담는 방법이 가장 저렴해요. 저는 바닥에 신문지 깔고 접이식 칼로 두세 번 그어서 잘랐는데, 뒷면 고무층이 질기니 칼날을 자주 꺾어 새 면으로 쓰는 게 편했습니다. 양이 많아서 봉투로 감당이 안 되면 주민센터나 지자체 앱에서 대형생활폐기물 신고를 하고 스티커를 붙여 내놓으면 되는데, 보통 몇천 원 수준이라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지자체마다 기준이 조금 달라서 신청 전에 구청 청소행정과나 앱 안내 문구를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확실해요. 접착 타입이었다면 바닥에 남은 끈적임은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불린 뒤 플라스틱 스크래퍼로 밀면 잘 떨어집니다. 먼지가 많이 날리니 자를 때 창문 열고 마스크 하나 쓰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