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 치질로 고생 많이 했어요?
제 기억으로 중학코 시절 부터 군시절 까지 치질로 말 못 할 고통을 격었어요. 그후 사회 초년시절 부터 현재까지는 아주 미미한 듯 한데, 육체가 피로 할때 간혹 치질이 도출 되는것 같아요. 치질도 제 몸속 잠복하는것 인지, 민간 치료 방법이 궁금해 문의드려요.
내치핵은 원래 내부에 있다가 한 번씩 돌출됩니다. 만약 돌출되고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겠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 치료법 같은 것은 추천해드릴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좌욕을 해주고 병원에서 연고 등 처방 받아서 발라주면서 관리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치핵으로 오랜기간 고생스러우셨군요. 지금도 치핵이 간혹 불편하게 만든다면 평소 대변이 단단해지지 않게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시고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도 최소화하여 치핵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치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소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변 시 선혈이 묻어 나옵니다. 치핵이 진행될수록 항문의 치핵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이로 인해 치핵 조직이 만져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감 및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핵은 적합한 치료 방식으로 치료하면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경도의 치핵은 보존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 등으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을 풍부히 섭취합니다. 온수 좌욕으로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보존적 치료 또는 증상 치료에도 차도가 없고 치핵의 심한 탈항으로 인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할 정도로 치핵이 진행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경도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 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증도의 치핵은 대부분 외과적 치핵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치질의 최고 치료법은 누가 뭐라해도 좌욕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수술 적응증에 해당이 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