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은 왜 일정길이 자라면 안 자라나요??

장모인 강아지들은 털이 천천히 계속 자라는거 같던데 단모치와와같은 털이 짧은 강아지들은 왜 일정길이 털이 자라면 더 이상 안자라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인간도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데 속눈썹이나 몸에 있는 털은 일정길이 자라면 멈추고.. 이유가 뭔가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털마다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탈락이라는 서로 다른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털이 무한히 자라는 것이 아니라, 모낭이 성장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털의 길이가 결정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을 예로 들면 성장기가 매우 길어서 수년 동안 계속 자랄 수 있는 반면 속눈썹이나 눈썹은 성장기가 짧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길이가 되면 성장이 멈추고 휴지기를 거쳐 빠집니다. 만약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성장기가 수년간 지속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길게 자라 눈을 가릴 수 있으므로, 신체 부위마다 기능에 맞게 털의 성장 주기가 유전적으로 조절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도 품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요, 단모 치와와처럼 짧은 털을 가진 개는 털의 성장기가 비교적 짧아 일정 길이에 도달하면 성장을 멈추고 휴지기로 들어간 뒤 빠지는 주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털이 어느 정도 길이 이상으로는 잘 자라지 않는 반면 일부 장모종은 털의 성장기가 훨씬 길기 때문에 털이 계속 자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모종 강아지의 털도 영원히 계속 자라는 것은 아닌데요, 모낭마다 성장 주기가 다르고 성장기가 길기 때문에 상당히 길어질 수 있는 것이며, 결국 성장기가 끝나면 털은 성장을 멈추고 빠집니다. 털을 자르더라도 모낭 자체의 성장 주기가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시 자라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털이 일정 길이에서 멈추는 이유는 털마나 성장주기가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수년이라서 계속 길어지지만, 속눈썹, 몸털, 단모견의 털은

    성장기가 몇주에서 몇달로 짧아서 일정 길이가되면 빠지고 새로 털이 자라납니다.

    장모견은 유전적으로 털의 성장기가 훨씬 길게 설정되어있어서

    계속 자라는것처럼 보이지만, 단모견은 성장기가 짧아서 털이 짧은길이에서 유지됩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털의 성장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털은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탈모'의 주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푸들, 말티즈 같은 장모견은 성장기가 수년 이상으로 매우 길어 털이 끝없이 자랍니다. 반면 속눈썹이나 몸의 털, 단모 치와와 같은 단모견은 성장기가 짧게는 몇 주에서 길어도 몇 달 정도로 세팅되어 있죠.

    그래서 단모종의 털은 길어지기 전에 성장이 멈추고 휴지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키가 다 자라면 성장이 멈추듯, 털도 유전자에 정해진 성장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오히려 이렇게 성장기가 짧은 단모종은 털의 교체 주기가 빨라 장모종보다 털이 더 자주 빠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털은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라는 주기를 반복합니다. 단모견은 털의 성장기가 짧아 일정 길이까지만 자라고 빠지며, 장모견은 성장기가 길어 털이 계속 길게 자랍니다. 사람도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길지만 속눈썹이나 몸털은 성장기가 짧아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않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