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털의 성장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털은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탈모'의 주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푸들, 말티즈 같은 장모견은 성장기가 수년 이상으로 매우 길어 털이 끝없이 자랍니다. 반면 속눈썹이나 몸의 털, 단모 치와와 같은 단모견은 성장기가 짧게는 몇 주에서 길어도 몇 달 정도로 세팅되어 있죠.
그래서 단모종의 털은 길어지기 전에 성장이 멈추고 휴지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키가 다 자라면 성장이 멈추듯, 털도 유전자에 정해진 성장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오히려 이렇게 성장기가 짧은 단모종은 털의 교체 주기가 빨라 장모종보다 털이 더 자주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