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건강상담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건강상담
재빠른줄나비95
재빠른줄나비9521.10.29

식욕이 없고 음식 먹는게 힘든데 이게 문제는 없는건가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저체중입니다. 쭉 BMI 15~16 정도 였고 지금은 조금 찌워서 18조금 안되는 수치에요.

어디 상담하려고해도 복에 겨워서 저런다 비난뿐이라서 지금 글을 올리는것도 많이 고민 했습니다.

한번도 다이어트 생각도 안해봤고 살찌우고 싶다라는 생각만 해봤습니다. 식욕은 진짜 배고플때 어쩌다 한번씩 있는것 같아요.

남들에 비해 먹는양이 적은건 맞는데 따지고 보면 그렇게 적게 먹는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으면 몸무게 겨우 유지하거나 빠지는 상황이거든요.

한번에 많은양을 먹지 못하겠구요.

어떤날은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몸이 거부 (헛구역질) 하는 날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그냥 헛구역질하면서 꾸역꾸역 밀어넣어요.

제가 다른이유로 병원에 갔다가 말씀드려서 노인분들한테 처방되는 식욕돋는약도 처방 받아서 먹어봤는데 식욕이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더이상 깡마른체로 살고싶지 않아서 운동도 하고 밥을 일부러 국그릇사이즈에 떠서 먹는데 너무 곤욕이에요.. 헛구역질 삼켜가면서 꾸역꾸역 30분에서 한시간 걸려서라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BMI지수 조금 올릴 수 있었긴 하지만 여기서 다시 밥 줄이면 바로 몸무게 줄어요. 그래서 참아가면서 먹고 있는데 전부터도 계속 궁금했어요.

이게 비정상은 아닌건지 건강상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정신적인 문제 일까요?ㅜㅜ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체중은 섭취하는 열량이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으면 늘어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식욕이 타인에 비해서 많이 적은 편이신데 그렇다면 당연히 체중이 낮은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 검진 등에서 결과에 이상 소견이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건강 검진에서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누구나 체질적인 차이는 있는 것이 당연하며 질문자님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긴 하겠지만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등의 섭식 장애가 있으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먹는 양을 늘리면 체중이 조금 늘기도 하겠지만 소화불량을 유발할 정도로 무리하는 것이 건강에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마른 체형이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시고 몸이 감당할 만큼만 드셔 보시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단백질의 섭취를 조금씩 늘려 보시고, 근력 운동을 해 보시는 것도 말랐지만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밥을 잘 못먹고 계속 헛구역질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가능하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하여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0.2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의 대사활성도가 같지는 않고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호르몬의 영향등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은경우 살이 찌지않고 쉽게 체중이 줄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관련질환이 내분비질환의 빈도가 가장 높으므로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