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 벙커 묻기..........

농막용 컨테이너 (벽에 우레탄 작업함)를 땅에 묻으려고 땅을 파고 있습니다

지하 벙커용입니다

계단을 만들고 2미터 깊이로 묻을껀데 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곧 대한민국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농후 한 것 같고 아는 미군이 니들은 휴전 중인데 전쟁이 끝난 것 같이 생활한다 그런데 미군이 여기 왜 와 있지? 하며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제 짧은 정치 경력으로 봐도 불안한 정세가 느껴지는데 아이들에게 벙커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해 줄까요? 친구들에게 자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말을 안 햇으면 합니다만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정세 불안이나 위험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 불안해 할 수 있어요. [과수원 일할 때 쓰는 저장고이자 아지트]정도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들에게 소문을 내면 아지트의 의미가 사라지니 우리 식구만 알고 있자고 이야기 해보세요. 다만 일반 컨테이너를 2m 땅에 묻는 것은 토압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 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벙커를 설명할 때는 전쟁이 임박했다는 식으로 불안을 키우기 보다 혹시 모를 재난이나 비상상황에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공간 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가족의 안전과 관련된 개인적인 내용이라 다른 사람에게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전쟁이나 공포의 불안감을 심어 주지 않으면서도 외부 보안을 유지하는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가족의 아지트나 비밀 공간으로 프레임 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가족의 비밀 공간 이지만 나중에 폭우나 재난이 왔을 때 안전하게 피하는 비상 대피 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전쟁이 반드시 난다'는 식으로 설명하기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지 말라고 혼내기보다는 '우리 가족의 안전과 관련된 공간이라 다른 사람에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과 벙커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안보나 국가 정세에 대한

    걱정이 아무래도 많으셨을 거 같은데요~~

    아버님의 입장이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가족의 안전을 챙기려는 그 마음도 저는 충분히 이해가가요.

    특히나 또 그런쪽으로 관심도 많으시니까요^^;

    하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른들보다는 안보나 국가 관련 이야기들에 대해서

    관심도가 훨씬 낮고, 덜 중요하게 여기는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무 과도하게 그런 이야기들을 해주시게 되면은

    아이들의 입에서는.. 생각보다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고~

    불안해서 학습을 하는데에서도 영향이 갈수도 있어요^^;

    웬만하면은 약간 가벼운 분위기에서 말씀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는 전쟁대비라는 무거운 이유 대신에

    우리 가족만의 안전한 비밀 공간을 설명해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지진이나 태풍 같은 큰 재난이 오거나 비상 상황이 생겼을때

    우리 가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해 주신다면은

    아이도 아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설득할 때는 그냥 말하지 말라고

    하시기 보다는~ 비밀은 꼭 지켜주는게 좋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우리집은 비밀공간은 진짜 비상상황이 왔을 때에

    우리 가족의 소중한 식량과 물건들을 지키는 아지트라고 얘기 해주시고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 에게는 알리지 않는것이 좋다는 것임을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진지하게 말해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중요성을 알려주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아이들도 가볍게 듣지않고, 심각성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

    아빠가 해주신 말대로 비밀을 잘 치키려고 할거에요~

    그리고 또 한번 제가 알아보니까 일반 컨테이너 같은 경우에는

    그대로 땅속 깊이 묻으면 흙의 무게와 압력 때문에

    컨테이너가 쉽게 찌그러 지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을수도 있대요.

    그래서 안전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확인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벙커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 자체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곧 한국에 전쟁이 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서 만든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예상하는 것보다 이런 말을 훨씬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 필요 시상의 전쟁 불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재난 대비 교육으로 설명을 하시면 좋고 전쟁이 꼭 일어 난다는 것은 아니고 집에 소화기를 두는 것이 불이 날 것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큰 재난이나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다 정도로 설명하시면 충분할 것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는 전쟁이 날 거라는 말보다는 혹시 모를 재난이나 비상상황에 가족이 안전하게 머무는 공간이라고 설명해 주세요. 친구들에게는 자세한 위치나 구조를 자랑하지 않도록, 가족끼리만 공유하는 안전 수칙이라고 알려 주시고요.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치적 상황이나 전쟁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벙커가 있다는 건 무서운 일이 생긴다는 게 아닌, 만약을 대비하여 가족을 지키는 준비라는 걸 알려 주세요.

    그리고 실제로 묻는다면 꼭 전문가에게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