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과 벙커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안보나 국가 정세에 대한
걱정이 아무래도 많으셨을 거 같은데요~~
아버님의 입장이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가족의 안전을 챙기려는 그 마음도 저는 충분히 이해가가요.
특히나 또 그런쪽으로 관심도 많으시니까요^^;
하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른들보다는 안보나 국가 관련 이야기들에 대해서
관심도가 훨씬 낮고, 덜 중요하게 여기는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무 과도하게 그런 이야기들을 해주시게 되면은
아이들의 입에서는.. 생각보다 무서움을 느낄수도 있고~
불안해서 학습을 하는데에서도 영향이 갈수도 있어요^^;
웬만하면은 약간 가벼운 분위기에서 말씀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는 전쟁대비라는 무거운 이유 대신에
우리 가족만의 안전한 비밀 공간을 설명해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지진이나 태풍 같은 큰 재난이 오거나 비상 상황이 생겼을때
우리 가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해 주신다면은
아이도 아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설득할 때는 그냥 말하지 말라고
하시기 보다는~ 비밀은 꼭 지켜주는게 좋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우리집은 비밀공간은 진짜 비상상황이 왔을 때에
우리 가족의 소중한 식량과 물건들을 지키는 아지트라고 얘기 해주시고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 에게는 알리지 않는것이 좋다는 것임을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진지하게 말해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중요성을 알려주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아이들도 가볍게 듣지않고, 심각성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
아빠가 해주신 말대로 비밀을 잘 치키려고 할거에요~
그리고 또 한번 제가 알아보니까 일반 컨테이너 같은 경우에는
그대로 땅속 깊이 묻으면 흙의 무게와 압력 때문에
컨테이너가 쉽게 찌그러 지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을수도 있대요.
그래서 안전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확인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