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목뒤로 코가 넘어가서 불편한데 치료방법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목뒤로 코가 넘어가서 불편한데 치료방법이나 집에서 할수있는방법이없을까요 목뒤로 코가 넘어가 끈적인거같아 물을마시지만 그때뿐이라 방법을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여기에서 질문하고 답변 받는 것보단 병원에 내원해 상담 및 진료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런곳에서 양질의 답변을 기대하시는건 헛된 망상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서 계속 이물감이 들고 끈적거려 많이 답답하고 불편하셨겠습니다.

    이처럼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의학적으로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점성이 강해지면서 목 뒤로 넘어가 이물감과 상쾌하지 않은 느낌을 유발하며, 잦은 헛기침이나 목 자극을 일으키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부비동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축농증)입니다. 또한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공기가 건조해지면 콧물이 점성이 강해져 목 뒤에 걸린 듯한 느낌이 심해지며,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에도 목 부위가 자극받아 점액 분비가 늘어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멸균 생리식염수와 코 세척기를 사용하여 하루 1~2회 코 세척을 해주는 것입니다. 코 세척은 코 안의 끈적한 콧물과 노폐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어 증상을 크게 완화해 줍니다. 또한 물을 마셔도 그때뿐이라고 느껴지시더라도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은 체내 수분을 공급하여 끈적한 콧물을 묽게 만드는 데 지속적인 도움을 줍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한데, 건조한 공기는 코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을 더욱 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위산 역류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나 기름진 음식, 술 등을 줄이고 취침 전 3시간 이내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가 관리만으로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거나 끈적임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코 점막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콧물 분비를 줄여주는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받거나, 끈적한 콧물을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는 점액용해제, 알레르기 관련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누런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코 안쪽 상태를 내시경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