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급성위염 역류성 식도염 조기포만감 소화불량 증상의심인데 멀미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살면서 멀미를 한적이 없는데 식후 버스타고 가는도중 너무 속이안좋고 그래서 내려서 토하고 난뒤 도저히 버스타 면 속이 또 안좋아질거 같아서 걸어서 집까지 갔었거든요 그 리고 밥도 먹어도 조기포만감에 소화불량까지 와서 내과가서 약만4번 타서 먹었거든요(내과에선 제목처럼 그런증상이 원인일거다라고 하시고 또 증상도 맞아떨어지고요 소화불량 조기포만감등등) 근데 뭐 아직까지 크게 나이진건 없고 더 힘든건 후유증인지 모르겠는데 대중교통이나 택시 차를 타면 속이 안좋아지고 빈속에타면 꾸르르 소리가 나면 서 속이 진짜조금 안좋아져요 그래서 식후에는 소화도안되는 상황이다보니 버스를 안타고 택시를 타봤는데 그순간에 엄청 속이안좋고 토할거같고 그러다가 서서히 나아지던데 그래도 조금안좋더라고요 그래서 식후에는 더더욱 버스 택시 이런거 를 못타요 막 탈려고 할때면 타기도 전인데도 막 속안좋아지고 심장두근두근 거리고 이래요!!! 처음에는 소화불량이여서 위에 음식이 들어있어소 그랬구나 했는데 예전에는 뭐먹고 잘만탔기도했고 식전에 대 중교통타면 그냥 살짝 매스껍다?정도지 막 안좋진 않았어요 제일 문제는 식후에 타면 와 뭔가 토나올거같다라는 생각이 무조건 들정도로 힘들더라고요 이게 역류성식도염이여서 위 산과다로 그런건지 아니면 예전 그 후유증때문에 그런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위가 나아도 이 멀미같은 후유증 이 있을까?아니면 내가 너무 신경이 안좋아서 그런가? 신경과나 정신과에도 도움을청해볼까? 라고 생각도했어요

아니면 나으면 이 후유증이 없어질까? 주변에서는 위가 지금 너무 예민해서 그런거다 하시고 해서 너무 걱정되고 미칠거같아요 도와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단순 “멀미 체질”이 갑자기 생겼다기보다는, 처음 심하게 메스꺼웠던 경험 이후 위장관 과민 상태와 불안 반응이 함께 겹친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급성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으면 위 배출이 느려지고 위가 팽창된 상태에서 차 움직임 자극이 들어올 때 메스꺼움이 훨씬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기포만감, 더부룩함, 식후 불편감이 있는 상태에서는 버스·택시 흔들림 자체가 위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중에는 멀미 비슷한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처음 버스에서 심하게 울렁거리고 토했던 경험이 뇌에 강하게 각인되면 이후에는 “차를 탄다 = 또 토할 수 있다”라는 조건반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기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긴장되며, 실제로 위장 운동도 더 예민해집니다. 이건 꾀병이 아니라 자율신경 반응입니다. 불안이 위장 증상을 악화시키고, 위장 증상이 다시 불안을 키우는 형태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 역류성 식도염만으로 보기보다 기능성 소화불량, 위 배출 지연, 자율신경 과민 상태 가능성도 같이 고려할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다음 증상이 있으면 소화기내과 재평가가 좋습니다.

    체중 감소, 지속 구토, 흑변, 삼킴곤란, 빈혈, 새벽 통증, 식사를 거의 못할 정도의 조기포만감 등이 있으면 위내시경이나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양상만 보면 “위가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 + 멀미에 대한 예기불안”이 같이 섞여 있는 그림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실제로 위 상태가 좋아지면서 대중교통 증상도 같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 바로 신경과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우선은 식후 바로 탑승 피하기, 소량씩 자주 먹기, 기름진 음식·탄산·카페인 줄이기, 과식 피하기가 중요합니다. 차를 탈 때는 앞좌석이나 흔들림 적은 자리 이용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소화기내과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평가와 함께 필요 시 항불안 효과를 겸하는 기능성 위장약을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