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저는 60대 주부입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구요

저는 60대 주부입니다 관절염을 있어서 보행하는데 불편이 있구요 젊은시절 운동선수 였던지라 아마도 관절염이 온것 같애요 근데 제가 또 대사질환을 다 가지고 있어요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 있어요 운동을 해야만 하는 질환인데 다리가 아프다보니 운동을 못하고 있구요 그래서인지 당화혈색소가 7.2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식이요법으로 당화혈색소를 낮추는게 너무 힘드네요 원래는 빵같은건 좋아하지도 않았구요 디저트종류 고기도 잘 안먹었구요 주전부리도 잘 하지 않았는데 당뇨에 걸린뒤부턴 빵이나 주전부리를 참을수가 없어요 먹고나선 후회를 합니다 밀가루음식은 국수를 워낙 좋아했었구요 인스턴트음식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고기도 가끔 먹구요 물론 쌈으로 싸서 대여섯점정도만 먹습니다 술은 못먹구요 너무 장황했나요??이렇게 물어보면 다들 식이요법 얘기뿐입니다 저도 어떻게해야한다는건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안될뿐인거죠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혹시 일주일에 한두번도 면요리나 친구만날때 디저트정도를 먹어도 안되나요? 당뇨는 모든걸 다 끊고 살아야하는건지요? 정말 스트레스예요 ㅠㅠㅠ가끔은 아이들몰래 혼자서 울때도 있어요 단순하게 못먹어서가 아니고 이제 겨우 60대인데 이렇게 살아야해서요 그래도 젊은시절엔 꽤나 활달하게 지냈거든요 대학시절엔 학생대표도 하면서요 이글을 쓰도 있는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참 못났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절대로 못나지 않으셨습니다. 과거에 활달했던 운동선수이자 학생 대표로 빛나던 시절을 기억하시는데, 관절 통증으로 움직임도 제한되고 드시고 싶은 것까지 참아야 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눈물이 나시겠어요. 상황이 어떤지 이해가 갑니다..

    당뇨라고 해서 모든 음식을 평생 끊고 살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 오히려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심한 스트레스가 호르몬을 자극해서 혈당을 더 올리고, 안 찾던 빵이나 면이 미치도록 당기는 보상심리의 악순환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친구분들과의 모임에서 디저트를 즐기시거나 좋아하시는 국수를 드시는 것은 삶의 활력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대신에 전부 끊으시기보다, 현명하게 드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채단탄 식사법이라고 아시나요? 채소 > 지방/단백질 > 복합탄수화물 순서로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시키는 식사요법입니다. 면을 드시기 전에 쌈 채소나 고기, 계란, 두부같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우선 충분히 드시고 면을 가장 나중에 드시면 혈당이 빨리 치솟는 것을 막으실 수 있답니다.

    국수도 흰 소면 대신 메밀면이나 두부면으로 조금씩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하니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60대는 여전히 당당하고 멋진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고, 지속 가능한 식사요법으로 건강을 돌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요즘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무더위 건강하게 극복하시기를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

  • 마음이 많이 힘드신 상태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혀 못나신 것이 아니고, 오히려 관절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여러 질환을 안고도 계속 관리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해보이는데요,

    일주일에 한두 번 면요리를 드시거나 친구를 만나 디저트를 드시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매일 먹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디저트를 먹었다면 그날 식사는 조금 가볍게 하거나, 국수를 드실 때는 채소와 단백질을 함께 드시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지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식욕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7.2%도 꾸준히 관리하고 계신 상태이고, 관절염이 있어 운동이 어렵다면 의자에 앉아서 하는 근력운동이나 상체운동, 수중 운동 등을 병원 의료진과 상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60대는 아직 많은 시간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나이인데요, 앞으로도 건강관리는 계속 하시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식도 계획적으로 즐기시고, 마음도 건강하게 챙기시면서,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사랑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