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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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궁금해요

저는 2022년에 친하게 지내던 A라는 지인과 오해가 생겨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당시 저는 A가 제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지 않고 이미 결론을 내린 것 같다고 느꼈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그 후 4년이 지나 2026년에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 과거의 오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계속 같은 부분에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제가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2022년 당시 A가 저에게 했던 말입니다.

A는 당시 "오해를 푸는 것과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별개다. 다시 친해지려는 것도 아니다. 나는 오해만 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오해만 정리하고 관계는 끝내겠다는 뜻이구나"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2026년 A는 그 말이

"그건 손절하자는 뜻이 아니었다."

"관계를 지속할지 말지는 나중에 정하려고 했던 것이다."

"당시 당신이 너무 깊게 생각한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문장 자체는 저에게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A의 진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제가 당시 그렇게 받아들인 것이 과연 이상한 해석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또 최근 대화에서는 서로 대화 방식에 대한 갈등도 있었습니다.

저는 서로 감정을 존중하며 대화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지만, A는 그것을 자신에게 맞춰 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대로 A가 저에게 "대화하기 힘들다"

"궤변이 많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차단했다"

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을 때 저는 상처를 받았지만, A는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결국 저는

"내가 상대방 말을 너무 과하게 해석한 것인지"

아니면

"서로 같은 말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 것인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일단 두 분의 성향이 많이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모든 상황과 대화를 듣고 보지는 못했지만 대화할 때 서로 다른 것은 분명하며 그것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서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지금 그런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하기 힘들다 궤변이다 차단한다 이런 내용은 사실 그 사람이 감정이 올라와서 막말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런 말을 화를 주체하지 못해 했다는 것으로 보아서 인성이 좋다고 느끼지는 못할 것 같구요. 저는 4년 만에 다시 연락을 해서 굳이 그런 오해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다시 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은 저는 쓸데없는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럴 거면 굳이 연락은 서로 왜 하고 그냥 안보면 그만 아닐까요? 왜 손절 하고 그냥 서로 자기 인생 살면 되는데 굳이 연락해서 서로 기분만 나쁘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자님이 과하게 해석한 건 아닌 것 같고 서로 오해가 좀 많이 쌓이고 쌓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질문자님이 그 분과 왜 4년 전의 좋지도 않은 일을 계속 꺼내서 서로 기분만 나빠지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 사람은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또 이런 안 맞는 성향의 대화로 계속 트러블이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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