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잊힌다고 하는 걸까요?

정말 힘든 일을 겪었을 때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물론 완전히 잊히는 건 아니지만 예전만큼 아프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상처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월이 지나가면 당장 죽을것 같고, 힘들어 견디기 힘든 일들이 담배 연기가 공중으로 사라지 듯 옅어 지는것은 "망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망각"이 힘든 감정을 옅어지게 하는 메카니즘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삶에 큰 역활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 읽었던 "망각"과 관련 된 이야기입니다.

    마을 아이들이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서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나그네들은 돈,명예,사랑,건강 등 많은 답을 말하며 지나 갔습니다.

    땅거미가 길게 드리운 저녁 무렵 동구밖을 지나가던 나그네에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나그네의 답은 "망각"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망각이 없으면 사람들은 큰 슬픈 일을 당했을 때 그일을 잊지 못해 견딜수 없는 슬픔으로 몸부림 칠수 밖에 없는데 망각이 이를 치유해 준다는 말이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끔 하는 말이었어요.

    망각이 없어 모든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망각은 하느님이 주신 축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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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망각이라는 걸 하기도 하고 힘든기억도 왜곡해서

    살다보니 추억이 되기도 하죠.

    그 만큼 성장하기 때문에

    혹은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달라졌음을 인정하고

    그 힘든걸 수용할 수 있는 자세와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