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유치원교사 하시는 분들 이수지 영상 보고 느낀점
유아교육과를 진학하고있는 학생인데요 요새 이수지 유치원교사 영상이 큰화재잖아요 실제 교사이신분들 보고 어떤 생각 드셨나요?? 실제 현장도 똑같을까요? 댓글보면 진짜 그렇다는 분들도 계시고 더 심하다는 분도 계셔서 궁금해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이수지 씨가 하는 영상으로 인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치원 관련 영상을 절반은 맞고, 절반은 과장 이기 때문에
이수지 씨가 전달하는 그 영상을 그대로 완전히 믿긴 보담도
현장에서 접하는 부분은 그 당사자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 실태를 알기 힘들고
문제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대응 하느냐에 따라 달라짐도 커지기 때문에
그 환경적인 공간에서 저렇게 생활을 하며 저러한 대우를 받는구나 라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유아교육과 재학중인 학생이신가 보군요~
아무래도 한때 이수지의 유치원교사 풍자 영상 때문에
학생으로서 미리 겁나고 걱정되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일단 제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10년넘게 근무해 봤을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케바케 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실제 현장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영상 속에서 보여진 업무량이나 스트레스는
유치원 교사 현장에서 겪하게 겪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 돌보는 것 외에도
행사 준비나 서류작성 학부모 소통 등 정말 할 일이 많고
간혹 악성민원을 넣는 분들 또한 있기 때문에
댓글에서 더 심한것도 있다고 말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사람 모인 곳이다보니, 힘든 부모님들도 있는 만큼
또 그만큼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들도 많답니다.
작성자분이 현재 다니시는 학교 안에서도
학생들이 다 좋은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들도 다 마음에. 들진 않죠?ㅎㅎ
그런것처럼 똑같이 사람모인곳은 나를 힘들게하는 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다양하게 있다고 생각해요
간혹 예민한 학부모만나도, 다른 좋은 부모들이나
원장님 동료교사들만 잘 만나게 된다면은
그래도 버틸 수 있으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정말 잘~~ 만나야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ㅜㅜ
저는 이수지 유치원교사 영상을 보면서
영상이 부정적인 면만 보여주는건 아니고
우리 교사들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헌신하는지도
보여주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앞으로 현장 실습을 통해 직접 느껴보시면
어느정도 분위기를 알게 되실 거에요~
나중에 꼭 좋은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주변 유치원 교사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대체적인 반응이 "과장 없는 현실"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현장에서는 아이들보다도 학부모 민원, 반복 설명, 감정 소진이 더 큰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영상이 더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다만 모든 유치원이 똑같지는 않고, 원의 운영 방식과 원장님의 교육관과 방침, 학부모의 문화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달라집니다.
요즘 유치원 현장은 아이 문제와 학부모 문제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 진로 고민을 하실 때 이 부분도 꼭 염두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제자들이 교대에 진학했다고 연락이 오면 축하하는 마음도 있지만 사실 걱정이 앞서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영상은 웃음을 위해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공감하는 교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유치원과 학부모가 그런 것은 아니며 교사마다 근무 환경도 크게 다르니 영상만으로 현장을 일반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코미디라서 과장된 면이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민원들 입니다.
모기 물렸으면 냉찜질 해주고 사진 찍어 보내 달라,
대변 실수했는데 왜 바지를 안빨아서 보냈냐, 이런 민원은 너무 흔한 민원이죠.
이러한 영상이 나왔다는 것 만으로 유아 교사들의 노고와 교권 보호의 필요성을 사회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증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실제 교육현장은 더합니다.. 저희끼리는 우스갯소리로 "와 저거는 시트콤이 아니고 다큐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정말 실제로 다 있는 일이고, 더 한일도 많아요..특히 유치원보다 어린이집이 부모와의 소통부분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안그러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직도 어린이집은 보육 유치원은 교육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보육교사를 무시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세요..흑흑..빨리 인식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현장의 고증을 매우 잘 살리면서도 과장되게 표현한 것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높은 톤으로 말하거나, 매일 뛰어 다니고, 동시에 여러 아이를 살피거나 식사를 아이와 같이 하면서 빠르게 먹는 장면 자체는 현실과 매우 똑같습니다. 다만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말투나 행동을 훨씬 과장되게 표현한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상황 자체는 공감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제로도 비슷한 민원을 겪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생각보다 잘 조사했고, 자주 일어나는 사례들을 보여준 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학부모님이 그러한 건 아니지만, 일부의 학부모라도 그러한 분들을 만나면 괴로운 건 사실이니까요. 여러모로 교육활동 및 교권이 보호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