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여성이라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고, 여성호르몬 복용을 중단한 뒤라면 증상이 더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은 얼굴이나 상체가 갑자기 뜨거워지는 안면홍조,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피로감, 감정 기복,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화끈거리는 증상도 갱년기 안면홍조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예민해져서 감정 변화에도 쉽게 열감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다만 비슷한 증상이 혈압, 갑상선 질환, 불안장애 등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산부인과나 내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다가 중단한 직후부터 증상이 심해졌다면, 그 영향일 가능성도 있으니 처방받았던 병원에 한 번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