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상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이 문장에서 표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국어사전에 검색해 봤을때 여러뜻이 나오는데 정확히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마음 속에 떠오르는 어떤 잔상,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릿 속에 스쳐가는 무언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표상은 우리가 외부 세계나 어떤 개념을 인식할 때 그려지는 마음속의 떠오르는 그림 혹은 이미지라고 할수 있는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의지와 마음에 떠오르는 이미지 로서의 세계라고 풀이 가능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표상은 어떤 개념이나 사물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특정 대상이 으이미하는 바를 겉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것을 뜻하며 태극기가 대한민국의 정신을 표상한다고 할 때처럼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한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외부셰계의 사물이나 개념이 마음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나 관념을 가리킨다. 기억 속의 풍경이 머릿속에서 선명한 표상으로 남아 있다는 표현이 이러한 예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쇼펜하우어의 글입니다.
이것은 칸트의 인식론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우선 쇼펜하우어의 사상에 따라 세계는 표상이며 곧 의지라는 명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사물은 특정한 원인과 이유를 가지고 존재하는데 세계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인간은 그 욕망을 충족할 수 없기에 삶이 필연적으로 고통스럽다고 전제하고, 의지의 지배를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예술의 역할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고통을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을 금욕이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는 우리의 인식 속에서 표상으로 존재하는데 그 본질이 맹목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의지라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것으로 돌아오면,
쇼펜하우어의 글에서의 나의 표상은 곧 세계이고 객관적인 세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표상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본질이 있는데 그것이 의지입니다.
세계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표상과 의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표상이고, 그 근본적인 이면의 것이 의지다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