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조개 패류독소에 관한 궁금함과 질문

안녕하세요 최근에 쿠팡에서 로켓프레시로 곰곰에서 파는 생물 조개를 샀는데요

아무래도 대기업에서 나온거고 쿠팡에서 바이러스등에 대한 품질검사도 꼼꼼히 한다고 적혀 있기는한데 이렇게 쿠팡 자체에서 팔거나 마트에서 파는 조개에도 패류독소가 검출되기도 하나요?

조리하기전에 궁금해서요

혹시나 집에서 제거하는 방법이나 예방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도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형마트와 쿠팡 같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하는 조개류는 식약처와 해양수산부의 검사를 통과한 경우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의 조개는 채취 자체가 금지되고, 유통 과정에서 적발되면 전량 폐기되므로 우리가 받는 제품에서 독소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패류독소는 집에서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독소의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끓이거나 구워도, 냉동해도 절대 파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조개의 소화기관인 내장(중장선)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리비나 전복처럼 내장 구분이 쉬운 패류는 손질할 때 내장을 완전히 잘라내고 살만 드시는 게 안전하죠.

    반면 바지락이나 홍합처럼 내장 분리가 힘든 조개는 유통사의 품질 검사를 믿거나 아예 드시는 것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것은 3~6월 봄에 바닷가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조개를 먹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식 유통되는 동죽조개 같은 패류도 이론적으로는 패류독소가 검출될 가능성 자체는 있습니다. 패류독소는 조개가 오염된 바다에서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몸에 축적되는 독소라서, 조개가 깨끗하게 키워졌는지가 아니라 채취된 해역의 환경 상태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 패류독소 발생 해역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기준치를 넘으면 해당 해역의 조개류 채취와 유통을 금지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에서 위험 수준의 독소가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낮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즉, 대형마트나 쿠팡 같은 정식 유통 경로를 거친 조개는 출하 전 검사와 산지 관리 시스템을 통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으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0%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이유는, 패류독소 자체가 열에 매우 강해서 조리를 해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즉 끓이거나 찌는 방식으로는 독소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집에서 따로 패류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패류독소는 물에 담가 해감한다고 해서 독소가 빠지거나 줄어들지 않고, 냉동이나 가열도 제거 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방의 핵심은 조리 과정이 아니라 구매 단계에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인데요,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구매하고, 비정상적인 채취 지역이나 관리되지 않은 직거래 해산물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국내 대형마트나 쿠팡 등에서 유통되는 패류는 출하 전 패류독소 검사를 거쳐 판매되므로 위험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자연 독소는 가열. 냉동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집에서 없앨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허가된 유통 제품을 구해마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채취 금지 구역의 자연산 패류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