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탄산 농도만의 차이는 아닙니다. 이산화탄소의 함량과 압력, 음료의 온도, 당분과 산도, 향료 같은 성분, 용기와 마시는 방식까지 영향을 줍니다. 특히 탄산이 입안에서 기포로 빠르게 발생하는 정도에 따라 강하게 톡 쏘는 느낌이나 부드러운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 마다 탄산의 강도가 다른 것은 아마 이산화탄소의 용해량 때문일 겁니다.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고압으로 주입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을 수록 뚜껑을 열었을 때 빠져나오는 기체의 양이 많아져 강렬한 톡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탄산이 적게 녹아 있는 경우는 부드러운 탄산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