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봄비몽골레라
회사에서 미팅이 많으면 왤케 진이 빠질까요??
평상시보다 미팅을 마니 하면 진짜 진이 빠져요.
막 힘쓰고 그런것도 아닌데, 왤케 진이 빠지고 힘든건지... 저만 구런건가요?? 다른 분들도 그런지 그럴때 어떻게 회복하시는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거 정상이에요. 몸을 쓰는 일이 아니라도 미팅이 많으면 뇌가 계속 긴장 상태로 돌아가서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미팅은 단순히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라
말을 듣고 → 이해하고 → 판단하고 → 반응 준비하고 → 말할 타이밍 잡는 과정이 계속 반복돼요.
이게 생각보다 집중력과 감정 에너지를 동시에 써서 “체력 소모”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사람 여러 명이 있으면 미묘한 눈치, 분위기, 말 정리까지 같이 해야 해서 더 빨리 지치고요.
회복은 거창한 것보다 짧게 끊어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미팅 끝나고 바로 다음 업무로 들어가기보다 5~10분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쉬거나, 잠깐 걷거나, 물 마시면서 뇌를 “꺼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커피로 버티는 건 순간은 좋아도 피로 누적이 더 빨라질 수 있고요.
정리하면 이건 개인 문제라기보다 집중 + 사회적 긴장 + 판단 피로가 합쳐진 자연스러운 소모라서, 오히려 미팅 많은 날일수록 중간중간 리셋 시간이 있어야 정상입니다.
채택된 답변일 잘하는 조직일수록 회의가 짧고, 결론이 명확한데 회의가 길어 지고 많아 진다는 것은 생산성이 떨어 지고 결론을 내지 못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러니 결국 책임 미루기로 이루어 지고 이렇게 서로 에게 책임을 미루다 보니 해야 할 일이 점점 더 많아 질수 있습니다. 결국 회의가 많고 길어 져도 사소한 것은 신경 쓰지 말고 중요한 핵심 사항만 잘 파악 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전혀 질문자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직장인들이 "회의만 하고 나면 하루치 에너지를 다 쓴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회의가 힘든 이유는 단순히 앉아서 이야기만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계속 듣고 이해해야 하고, 내 의견을 정리해서 말해야 하며, 상대방의 반응도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참석하는 회의에서는 집중력과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로가 크게 누적됩니다.
또한 회의가 길어질수록 "결정을 해야 한다", "실수하면 안 된다", "중요한 내용을 놓치면 안 된다"는 부담감도 함께 작용합니다. 이런 과정은 육체 노동과는 다른 종류의 피로를 만들어 냅니다.
특히 내향적인 성향이 있거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회의가 끝난 뒤 유독 진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주변 직장인들을 보면 회의가 많은 날은 업무를 많이 하지 않았어도 퇴근 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정도로 피곤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럴 때는 회의가 끝난 뒤 잠깐이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머리를 비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회의와 회의 사이에 5~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회의 피로는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 판단력, 대인관계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