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주기적으로 토하는 이유는 헤어볼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료가 소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온다면 급하게 삼켜서 생기는 구토일 가능성이 큽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이 먹으면 흔히 그렇게 되는데, 이럴 때는 하루 급여량을 3~4번으로 나눠 주거나, 슬로우 피더(그릇 바닥에 돌기가 있는 형태)를 쓰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사료 알갱이가 크다면 조금 작은 걸로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공복 시간이 길어져 생기는 노란 위액 구토라면 자기 전 소량을 더 챙겨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하루에 여러 번 토하거나, 식욕/체중이 줄거나, 기운이 없고 설사가 같이 온다면 단순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