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성 호로몬제 비뇨기과 비용은 얼마일까?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혈압 통풍

복용중인 약

고혈압 통풍

남성호로몬제 비용과. 효능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일반의약품도 약국에서판매하는지등등 광고에서 기타전화로도 선전하는약 믿을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성호르몬제라고 통칭되는 약은 실제로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제제를 가리키는데, 이건 전문의약품입니다. 약국에서 그냥 사실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아니고,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주사제(데포 형태로 3개월에 한 번 맞는 것, 한 달에 한 번 맞는 것), 바르는 겔, 먹는 캡슐 등 형태가 여러 가지인데 형태마다 가격이 꽤 차이 납니다.

    효능 얘기를 먼저 정확히 드리면,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진짜로 호르몬이 부족한 사람한테만 효과가 분명합니다. 의학적으로 남성성선기능저하증(hypogonadism)이라고 부르는 상태로, 아침 공복에 채혈해서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두 번 이상 낮게 나오고(보통 300 ng/dL 미만을 기준으로 봅니다), 동시에 성욕 감소, 발기력 저하, 만성 피로, 근육량 감소, 우울감 같은 증상이 같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이 진단이 붙은 사람한테는 성기능, 기분, 근력, 골밀도 개선 효과가 근거가 탄탄합니다(미국 내분비학회 Endocrine Society 가이드라인 2018, 대한남성과학회 권고). 반대로 검사상 수치가 정상인데 그냥 "기운 없다", "예전 같지 않다" 정도로 맞는 경우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막연한 활력 회복, 회춘 같은 건 과장이 섞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생님 경우 50대에 고혈압, 통풍을 갖고 계신데 이게 좀 중요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적혈구를 늘리는 작용이 있어서 혈액이 끈끈해지는 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을 일으킬 수 있고, 혈압이 더 오르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혈관 위험에 대해서는 학계 의견이 완전히 정리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심부전이나 조절 안 되는 고혈압이 있으면 신중하게 가야 한다는 게 공통된 입장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시작 전 혈액검사(테스토스테론, 헤모글로빈, 전립선특이항원 PSA), 시작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이 반드시 따라붙어야 합니다. 통풍 자체와 직접 충돌은 크지 않지만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같이 보셔야 하고요.

    비용은 비급여인지 급여인지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검사로 결핍이 확인돼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으면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돼 부담이 줄지만, 단순 활력 목적의 비급여로 맞으면 전액 본인부담입니다. 대략 잡으면 3개월 지속형 주사제 한 대가 비급여 기준 십몇만 원에서 이십만 원대, 한 달용 주사는 그보다 저렴하고, 바르는 겔은 한 달치에 수만 원에서 십만 원 안팎으로 병원마다 편차가 큽니다. 여기에 진료비랑 혈액검사비가 별도로 붙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다니실 비뇨의학과나 내분비내과에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광고나 전화로 파는 "남성 정력" 약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진짜 테스토스테론 제제는 처방 없이 일반 판매가 불법이라, 그렇게 광고로 팔리는 건 대개 호르몬제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것들입니다. 굴 추출물, 마카, 아연 같은 게 들어간 보조제는 호르몬을 직접 올려주진 못하고요. 더 위험한 건 발기부전 치료 성분(실데나필 등)을 몰래 섞어놓은 불법 제품들인데, 고혈압약 드시는 분이 모르고 같이 복용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도 성분도 불확실한 약은 안 드시는 게 낫습니다.

    정리하면, 그냥 사 드시는 약이 아니라 채혈 검사부터 받고 결핍이 맞는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비뇨의학과나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으시면 고혈압, 통풍 상태까지 같이 보면서 본인한테 맞는지, 안전한지 판단해드릴 겁니다. 광고 약에 돈 쓰시기 전에 검사 한 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위에 적은 약값은 시점과 병원에 따라 달라지는 대략적인 수치라, 실제 비용은 진료받으실 곳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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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남성 호르몬 치료는 주사제 종류나 투여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꽤 큰 편이에요.

    3개월 주기의 장기 지속형 주사는 보통 25만 원에서 35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2~3주 간격의 단기 주사는 회당 3만 원에서 5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해요.

    바르는 겔이나 먹는 약은 한 달 기준으로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가 듭니다.

    정확한 금액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니 가까운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