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피부에 찐득거림이 싫으시다면 몇 가지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화학적 필터와 물리적 필터로 나뉩니다. 건성 피부에는 물리적 필터(징크옥사이드, 티타늄다이옥사이드) 계열이 보습감이 있어 잘 맞는 편인데, 흰 캐스팅이 단점입니다. 요즘은 두 가지를 혼합한 제품들이 많아서 흰 캐스팅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찐득거림이 싫으시면 수분 크림 타입보다 밀크나 에센스 제형을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SPF50 PA+++ 이상이면 일상 자외선 차단에 충분합니다.
다만 특정 제품을 추천드리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드리는 실질적인 조언은 테스터로 손등이나 턱선에 발라보고 30분 후 느낌을 확인하신 다음 구매하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같은 제형이라도 개인 피부에 따라 체감이 많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