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 어떻게해야 되는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 어떻게해야 되는건가요

심폐소생술 발생시 조치 요령및 방법 어느때 실시 해야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럽게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게 혈액순환과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 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지나면 환자가 회복되지 못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이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는 시기는 큰소리로 두드려 깨워도 반응이 없는 의식불명 상태이며, 10초 이내 호흡 확인 시 호흡이 전혀 없는 무호흡 상태이거나 매우 느리게 헐떡대거나 꺽꺽거리는 비정상 호흡(심정지 호흡)이 관찰될 때입니다. 의료종사자는 호흡과 맥박을 동시에 확인하지만 일반인은 맥박 확인이 쉽지 않으므로 호흡만 확인하여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심정지로 간주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는 먼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큰 소리로 두드려 깨워서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 뒤, 반응이 없으면 주변에 큰소리로 도움을 청하고 먼저 119에 신고하며 자동 심장 충격기(AED)를 요청합니다. 다른 사람이 있다면 정확하게 지목하여 큰 소리로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자동 심장 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 아무도 없다면 본인이 직접 119에 신고하여 구급상황요원의 지시를 따릅니다. 이후 심장 정지를 확인하고 심장 정지로 확인되면 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합니다.

    가슴압박을 실시할 때는 환자를 편평하고 딱딱은 바닥에 똑바로 눕히고, 깍지를 낀 손 뒤꿈치를 환자의 가슴뼈 아래쪽 1/2 위치에 댑니다. 팔꿈치를 펴고 팔이 바닥에 수직이 되도록 체중을 이용해 압박하며, 성인의 경우 압박 깊이는 5cm로 강하게, 속도는 1분에 100~120회로 다소 빠르게 시행합니다. 압박한 후에는 충분히 이완되도록 해야 하며, 수축 시에는 뇌 같은 중요 장기로 혈액이 공급되고 이완 시에는 다시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오고 심장혈관에도 혈액이 공급되므로 가슴압박이 중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공호흡이 꺼려지거나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사람은 119 구급대나 자동 전기 충격기 도착 전까지 가슴압복만 지속해서 실시하며, 가슴압박만으로도 하지 않은 것보다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2분 간격으로 교대해서 힘이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물을 빠진 경우, 소아 심정지, 심정지 시간이 길어질 때는 인공호흡도 중요합니다. 경추 손상의 위험이 없다면 먼저 머리를 뒤로 기울이고 턱을 들어 기도를 열어주며, 한 손으로 코를 막고 턱을 받쳤던 손으로 입을 연 다음 본인의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밀착하여 막습니다.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 숨을 불어넣은 다음 숨을 내쉴 수 있도록 코와 입을 열어줍니다. 성인에 있어 권장되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2입니다.

    자동 전기 충격기가 119 구급대보다 먼저 도착한 경우 자동 심장 충격기를 붙이고 지시에 따르면서 환자의 심장 상태를 2분마다 자동으로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다시 뛰게 합니다. 심장 리듬 확인 시와 전기 충격 시에는 환자에게서 구조자들의 몸이 모두 떨어진 것을 잘 확인하고 그 전후로는 중단없이 가슴압박을 계속합니다. 심폐소생술은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이 정상화될 때까지 시행해야 하며, 환자의 의식이나 호흡이 회복되면 옆으로 돌려 눕혀 회복 자세를 취하고 다시 심정지 상태로 빠지지 않는지 의식과 호흡을 관찰하면서 구급대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