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중에 어떤 것은 10개가 한 개씩 각각 포장되어 하나씩 뜯어서 먹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병이나 통에 통째로 들어 있어 하나씩 꺼내먹는 것이 있네요.
약 성분에 따라 방식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고, 또 10개씩 각각 포장되어 있는 것을 모두 뜯어서 통이나 병에 한꺼번에 보관해도 별 문제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에 들어있는 약에 비해서
낱개로 포장에 되어있는 제품들이 훨씬 더 보존성이 높습니다.
통에 들어있는 약은 통을 개봉하는 순간부터 모든 약이 산소와 빛에 노출되게 되므로 개봉하고는 유통기한과는 상관없이 6개월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낱개포장 제품은 알약을 먹기 직전까지 산소와 빛에 노출되지 않고 보관할수가 있어 포장에 적힌 유통기한까지 약을 드실 수 있어 보관가능기관이 더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처럼 산화되기 쉽고 보존성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개별포장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윤기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습기에 약하거나 산폐에 취약하다거나 가루가 공기중에 떠돌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거나
보관의 편의성 등등 여러 요인에 의해 낱개포장이된 것 입니다.
낱개포장이 되다보면 제조 측면에서도 단가가 올라갈텐데 괜히 한게 아닐 거예요.
만약 처방받으시는 의약품이시라면 조제받으시는 약국에 병에 포장해주실 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환자분의 복용편의성을 위해서라도 병포장이 가능하다면 해주실 꺼예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준수 약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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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품목 이외에도 벌크 타입으로 30알, 100알, 300알 등 다양하게 시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타이레놀, 애드빌, 카베진, 리보테인 등....
개별 약제에 차이는 없고, 포장 단위만 다른 것으로
빈번한 복용이 필요한 경우 벌크형 포장으로 구매하여 복용하시는 것이 더 경제적이겠습니다.
소포장 품목을 미리 포장을 벗겨 통에 담아 보관하셔도 되긴 합니다.
다만, 포장을 벗기기 전의 최초 출고 상태의 의약품은 사용기한까지 사용이 가능하나,
포장을 벗긴 후부터는 사용기한을 3-6개월 정도로 산정하시는 것이 좋고
보관하시는 통에 개봉일을 기재해두시면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별도의 보관통에 보관하시는 경우
방습제 등을 적절히 활용하시어 의약품 보관 조건을 잘 충족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