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나방파리 벌레가 하트 모양 날개면 나방파리 맞아요, 저희 화장실에도 작년 여름에 갑자기 생겨서 한 달 넘게 씨름했어요.
잡는 건 의미 없어요. 성충은 이미 알을 낳고 죽는 거라, 배수구 안쪽에서 계속 유충이 자라고 있거든요.
배수구 덮개 열고 안쪽 벽에 낀 검은 물때를 솔로 긁어내는 게 핵심이에요. 저는 처음에 스프레이 살충제만 뿌렸다가 사흘 만에 다시 나와서 그때야 배수구를 뜯어봤어요.
그 다음엔 배수구용 파이프 세정제 붓고 반나절 정도 덮어뒀다가 물 내려주세요. 저는 이 방법으로 일주일 안에 완전히 없어졌어요.
바닥 배수구뿐 아니라 세면대, 변기 뒤쪽처럼 물이 살짝 고이는 자리도 같이 봐주세요. 저희 집은 세면대 쪽에서도 나왔거든요.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재발 막는 데 제일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이건 제가 직접 확인한 건 아니라 확실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