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인플루엔자 간이검사가 음성이고 3일째 38도 이하의 발열이 지속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다른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등은 신속검사로 확인되지 않으며, 3일에서 5일 정도 37.5도에서 38도 사이 발열과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라미플루(Peramivir)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맥용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인플루엔자 가능성이 낮고 증상 발생 후 48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대한감염학회 및 질병관리청 지침에서도 인플루엔자 확진 또는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에 조기 투여를 권고합니다.
현재 증상 경과상 고려할 수 있는 감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두염
2. 초기 세균성 인두편도염
3.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4. 드물게 마이코플라스마 등 비정형 감염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진이 필요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이 4일 이상 지속
삼킬 때 극심한 통증, 한쪽 편도 심한 부종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 심한 기침
누런 가래 증가 및 전신상태 악화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감염은 5일에서 7일 이내 자연 호전됩니다.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수분섭취, 충분한 휴식이 기본 치료입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